첫 느낌 무척 좋습니다. 케이스도 산뜻하고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 빛깔도 예쁩니다. 전면 나사 하나가 삐뚫게 박혀있다는게 쬐끔 가슴아프긴 하지만요.ㅎㅎ
소리또한 얼마 들어보진 못했지만 많이 발전했단 느낌입니다. 일단 해상도가 좋아졌고 해상도가 높아지니 전작에서 다소 멍청히 들리던 저음도 깔끔하니 나오는군요.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포커싱으로. 악기의 위치감이나 보컬이 정중앙에 맺히는 느낌이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합격점. DAC-1이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군요. "나 UHF-1 보다 상급기야. 싱거운 비교 말아줘(썩소~)."
뱀발. 처음 설치하고 소리가 나오지 않아 진땀좀 뺏습니다. 결국 소리가 나오긴 합니다만..(바꿔준 것도 없는데!!-_-) 왜인지 그냥 전기좀 먹이고 30분쯤 지나서부터 갑자기 소리가 나네요. 기의한 경험이었습니다...ㅡㅡ; 스트레스좀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AS보내야 할까봐.ㅡㅡ+ 저 같은 현상이 더 나올 수 있으니 그런분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전기밥을 쬐끔 먹여주시길 바랍니다. 역시 사람이든 기기든 뭘 좀 먹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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