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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3 13:22
X3 DSD DAC 아미아드님의 첫 개봉기
 글쓴이 :
조회 : 7,570  
   http://cafe.naver.com/audiostudy/9702 [4854]
 안녕하세요 아미아드님의 X3 HDSD DAC 첫 개봉기 입니다.

http://cafe.naver.com/audiostudy/9702

 

안녕하세요

어쩌다가 갑자기 오디오 지름신을 영접하고, 요즘 열심히 교리에 따라 지름질 바꿈질에 열성을 다하고 있는

아미아드라고 합니다. (제가 화성에 살고 있어서.. 좀 외계인스럽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처음 받은 죄로 사용기를 제일 처음 써야 할 것 같아. 술에 만취해서.. 대리운전으로 회사에서

술에 취해 올리는 글이오니, 양해 부탁드리고,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판단이옵고...

제가 황금은 커녕 납댕이 귀도 안되는 지라... 판단은 어디까지나 사용하시는 분께서 주관적으로

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리옵니다.

 

간혹 제가 올린 사용기에 너무 뽐뿌를 받으셔서, 제가 모시는 지름신을 영접하시고,

나중에 부두교에 다시 가입하셔서 짚으로 만든 인형을 만들어 제 이름 써 놓고 다트 놀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제 주관적인 판단이오니 실질적인 이 제품의 효능과 포스는 너무 기대하지 말고

받으셨다가... 기대치 이상의 감동을 느끼시길 바라옵고 기원드립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화성에 살고 있으면서 이런 보신탕이 있을 줄이야.... 하는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하는 맛난 보신탕이었습....

니다라고 하기엔 오늘 정신이 없어 제대로 맛 보질 못했으니... 다음에 다시 자리가 되면 한번 더 사주시길...

이라고 .... 속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자린고비 뺨치는 아미아드 입니다. ^^)

 

사족 : 이 보신탕을 얻어 먹은 죄로 글을 올리는 것이 절대절대 아님을 거듭 2중으로 부인합니다 ^^

         진짜로... 보신탕과는 상관없는 VER 2가 있을 예정이오니..

         어... 이 글도 보신탕과는 절대 상관 없습니다.

         제가 지름신께 감사 기도를 올리고 있으니까요.. ^^

 

 

과대 포장 되었습니다. 무려 30센치... 미터가 넘는 포장 박스입니다.



 

안엔 이렇게 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자원 낭비 입니다...

.

.

.라고 말하고 싶지만

.

. 전 왠지 택배 사고는 절대 없겠군... 하는 생각과 .. 왠지... 고급스럽다.... 는.... 생각이...

 



 

뒷면엔 또 이렇게 깔끔하게... 스펙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남는 공간에 막 메모를 하고 싶어집니다.... QR코드 표까지 붙어 있군요..

 

 

자 이제 막 ~까댑니다.

 

 

 

 

막 까댈라고 했는데.... 이사진이 또 있네요... 이런 ㅠ.ㅠ.

 

진짜 깝니다.

 

 

 

이런... 안에 또 이렇게 행복한 자원 낭비가 있습니다.

자원 낭비인데... 왜 이렇게 전 좋을까요...

전 아마도... 부르조아인 가봅니다.

역시.. 지름신도 영접한.. 부르지저아.... (오 신이시어... 하면서 부르짖어야죠.. ^^)
 

 

 

하나씩 까대고... 기념 사진...

느낌에 고가 명품 브랜드를 산 것 같은 기분입니다.

왤케 좋을까요.. ^^

제가 아는 분이.. 명품상점에서 뭔가 사고 종이 백에 담아왔는데...(그분이 좀 사십니다.)

인터넷 장터에서 그 종이 백이 몇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거 잘 보관하면... 그렇게 될까요? ^^ 히힛~! ^_____^



 

아답터 입니다.

안전사 제품인데.. 좀 차이나~~ 죠?? 그래도.. 안전사 제품이니..

12볼트 1 암페어입니다.

전기 적게 먹네요...

이건 자원낭비가 아니네요 ^^ 흐흐흐흐흐흐


 

깜댕이 버전이라. 우리 까폐에 뽐뿌 왕이신..... 누군가가 떠오릅니다.

언제 함 뵈려나.. (저하고는 전화통화도 하신... 귀하신 분입니다. ^^)
 

 

몰랐는데.. 제가 초호기는 아니고 1호기였네요 ^^

이런 영광이.... 흐흐 가문의 가보로 남겨야 할까요?

울아들이 오디오를 하려면 10년은 멀었을텐데... ^^



 

뒷 모습은 익히 보셨다 싶이 전원입력과 USB입력, HDMI단자를 가장한 가증스런 I2S 입력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력은 언발란스 RCA 출력만 있습니다.

괜히 발란스 단자가 있어서... 발란스 프리를 구해야하는 압박감은 없습니다.

지름신이 이번 건은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군요 ^^

 

 

에이징이 되질 않았습니다. 비교 대상이. 될... 모니터 03US 입니다.

늘 신품을 사면 바꿈질을 할때 손해 보는 기분이라... 이런건 끝까지 가져가 줘야 하는데...

아직 현역에서 밀릴만한 분이 아닌데...

어쩌면.... 뒷방 노인네 신세가 될 지도...

(뒷방 노인네 치고는 아직 나이가 너무 젊지요 ㅠㅠ 기력도 아직 쇠하지 않았구요..)
 

 

전원을 넣은 상태 입니다. 지능 본사에 있는 놈은 파란색 불빛이 강렬하게 멋 졌는데...

이 제품은 불 들어온게 좀 미약해 보입니다. 너무 불 빛을 줄인 듯 한 느낌이 듭니다.

바늘 구멍만한데... 술에 취해 그런지... 켜 있는지 몰라 몇 번 다시 켰습니다.  ㅠㅠ

벌써 노안이....


 

 

X3을 울려줄 NHT 클래식 2 톨보이(??)입니다. 아..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똘망똘망한 소리에.. 톨보이어서 저역도 좀 나와주는 편인...

가성비 좀 나와주는 놈입니다.

 


 

하하 연결해 놓고.

소리가 안납니다.

별 짓을 다합니다. 전원도 만지고 USB연결도 만져보고

(참 USB 선은 막 구할 수 있는 놈보다 굵고, 자석도 붙어 있습니다.)

인식이 안되길래...

한참 소리가 왜 안나지... 이러고 있었습니다.

바보입니다.

드라이버 안 깔았습니다.

 

지능 홈페이지-> 커뮤니티 -> 다운로드 -> 굵은글씨 JAVS 드라이버 2013-10-22 버젼을 깔았습니다.

 

잘 잡히네요.. ^^

 

 

 

지금은 대충 푸바에 올라온 곡만으로 들어 봅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약 1주일 뒤 아니면 그 후... 정식 버젼으로 찾아옵니다.

Coming Soon~~ 

아..정식 버젼이지만 ver 2가 맞겠네요.

 

참 모니터 03과 비교 사용기 아닙니다. 03이가 삐져요... 중고 가성비 절어주는 분인데...

 

1. 서론 이라 쓰고 잡설이라고 읽는다.

 

  그렇습니다. 개똥 잡설입니다.

좋은 소스의 기준은 뭘까요? DAC는 음원을 제외한다면 소스 중 중요한 역활을 하는 기기의 대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때 컴터 사카를 10가지 정도 교체하고, 온교 PCI 를 사서 OP까지 몇 번이고 교체해 본 삽질의 대가로써...

DAC의 등장은 (사실 원래 있었지만, 해외 고가 브랜드에서만 몇가지 출시해서 넘사벽이었던....)

PC음원의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DAC의 봇물이 터졌지요..

 

소스 기기의 가장 중요한 역활은 소스의 느낌을 가능한한 그대로 프리앰프로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착색이 많이 들어간다면 프리부의 착색, 선재의 착색, 스피커의 착색 등 너무 많은 요인들이 생겨

내가 원하는 음색에 대한 매칭을 찾기가 너무나 어려워 집니다.

 

이런 부분에서 이번 X3의 경우 첫 느낌상 (지능일렉콤에서 들었을 때) 좀 심심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청음한 앰프가 야마하였기 때문에 야마하에 대한 느낌을 알고 있었던 상황에서 앰프의 느낌을 고려한

청취 소감입니다.

 

악기가 내어 주는 본연의 소리 보컬이 부르는 본연에 소리에 충실해야 하는 거죠...

 

저는 다인 유닛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다인은 다인만의 소리가 있기 때문이죠...

 

제가 좋아 하지 않는다고 누군가 낚시로 하나 빌려줄께... 하면

전...

냉큼 받습니다. 하하하

 

1. 악기 소리

   얼마전 카폐의 고수님이 올리신 글에 의거하여, 요즘 드럼소리 중 하이햇 소리를 귀기울여 듣습니다.

   얼마나 하이햇을 잘 표현하는지... 뭉개지지 않는지...

   제가 그래도 소싯적 교회다닐 때 드럼 쳤었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지금 들으면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선명하고 뭉개진다는 느낌은 받질 못하고 있습니다.

   드림과 첼로도 제대로 나와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 이래뵈도... (실제로 보면 좀 없어 보이는 외모입니다. ㅋㅋ)

   대학 때 통기타도 쳐 봤다 아닙니까. ㅋ ^^ 하하

   기타 소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편인데...

   기타의 울림이나 현 튕기는 소리 좋네요... ^^

   (지금 시간에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안 좋은 소리가 어디있겠어요 ^^ 소리 빠방하게 틀고 있는데.. ^^)

   깊은 울림... 좋네요.. 첼로소리도 분명 좋을 껍니다. 긁어주니까요..

 

   제가 유일하게 못 배운 피아노... ㅜ.ㅜ

   피아노는 잔향도 잘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좋은지 어떤지는 잘 몰라요... 피아노에 대해서는 젬병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잘 다루는 악기...

   트라이엥글, 캐스터넛츠... 이 악기들을 을 녹음한 음반이 제겐 없네요..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2. 보컬..

   제가 쫌 여자를 밝힙니다.

   그냥 밝히는 정도가 아니라... 째즈 여성 보컬 음반은 우선 받고 봅니다.

   원래 학창시절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여성분들 한테는 인기가 없어요 ㅠ.ㅠ

   그런데 여자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제 앞에서 옷 매무새를 가다듬는 것 같습니다.

   뭔가 좀 잘보이려는 듯이....

   뭐 이런식의 표현 좋아하지는 않지만...

   노래방도 포기하고 회사로 달려온 뒷끝 작열이라고 웃어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3. 전체적으로

    온기감 있는 소리입니다. DAC를 처음 구입했을 때는 왠지 해상력은 좋은데, 차가운 느낌이 있었거든요.

    지금 듣는 앰프가 진공관 하이브리드 인 탓에, 제가 진공관 몇대 패 줘서 열받아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일반 TR에서도 분명 경질의 소리가 아닌 부드럽지만, 해상력도, 질감도

    음반에 따라 잘 살려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현재 푸바에서 DSD 재생을 어떻게 하는지 공부를 안해 놔서...

    DSD는 아직 못 들어 봤습니다.

    일반적인 음반도... 이 정도면 꽤나 이번 지름신께서 은혜를 충분히 베풀지 않으셨나...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합니다.

 


 

위에 보고 계신 사진은

유럽 화훼전시회에서 1등 먹은 놈입니다.

저 화분의 직경이 6cm입니다.

심겨 있는 꽃은 누이와 같은... 국화꽃입니다.

특수한 재배방법(양액재배)으로 심혈을 기울여 키웠을테지만...

저정도면 1등 먹기 아깝지 않죠??

 

이번 X3는 작은 덩치 임에도... (물론 DAC 칩이 큰게 아니긴 하지만요)

가격대나 그걸 떠 나서라도 꽤나 수준급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X3는 제가 DAC에 입문한지 얼마안 되었지만,  

가성비에서 1등 먹지 않을까요?

 

여러 예판 신청자분들, 또 예판은 아니지만 구입하신 여러 분들 ...

직접 들어보시고... 많은 의견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술이 이제 막 깰라고 하고 있네요...

벌써 12시 반이네요...

3시간이나..... ㅠ.ㅠ

 

끝으로 읽어주셔서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