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소니 A846을 구입하려 했는데........
제가 뭐 밖에서 들을 시간도 별로 없고 해서 그냥 집에서나 잘 듣자는 심정으로
힘만 받쳐주면 좋은 소리를 낸다는 HFI-680을 하나 구입하고, 헤드폰 앰프를 찾다가 앞으로의 확장성을 보고 DAC와 헤드폰 앰프 기능을 가진 JAVS사의 DAC-2를 구입하였습니다.(최근 출시된 모델이라 사용기도 별로 없네요.)
HFI-780 대신 HFI-680을 선택한건 HFI-680의 임피던스가 좀 더 높아서 음악 감상용에 유리할 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리고 DAC-2는 USB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셋트로 판매되는 UDT-1을 구입해야 합니다만 그러면 구입 비용이 커져서 그냥 광출력 지원되는 저렴한 사카(Maya 5.1 MK-II)를 하나 구입해서 컴터에 장착하고 DAC-2랑 광케이블로 연결하였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USB가 지원되는 DAC-1 USB 모델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USB입력보다 광입력이나 디지털 입력이 더 좋다는 말에.......신형 모델인 DAC-2로 선택하였습니다.
연결 방식을 정리하면
PC->내장사카(광출력)->광케이블->DAC-2->스피커, 헤드폰 선택
이 되겠습니다.
내장 사카에서 광출력은 24bit 96k로 DAC-2로 보내주면 그대로 듣거나 24bit 192k로 업샘플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내장 사카에 스펙상으로는 출력이 96k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써보니 192k까지 지원됩니다. 좋네요. 일단 96k로 쓰고 있는데 스펙이 업그레이드 된건지 192k로 쓰면 출력 손실이 있는지는 한번 문의해 봐야 겠습니다.)
간단 사용 소감은......
1. 온보드 사카나 내장 사카의 출력으로는 HFI-680(임피던스 75Ω)로 들을 수는 있지만 제대로 들으려면 헤드폰 앰프 하나 장만하셔야 겠습니다. 휴대용 mp3엔 맞지 않겠네요.
2. DAC-2와 내장 사카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니 전기적인 노이즈가 싹 사라졌습니다. 온보드 사카나 내장 사카에서 들리던 노이즈가 하나도 들리지 않네요. 이럴 때 투자한 보람이 있습니다. ^^; ※ DAC-2의 장점 - foobar와의 완벽한 조합 -노이즈 제거, 광(디지털) 입력을 통한 음질 향상 -다양한 입출력 지원, 헤드폰 앰프 겸용 DAC
3. HFI-680은 일단 출력만 받쳐주면 소리가 맑고 깔끔하네요. 고음은 여유가 있고 저음은 탄탄해서 좋습니다. 차량용 우퍼로 치면.......듀얼 보이스 코일 우퍼를 장착한 느낌.....^^;
그런데 아직 에이징이 안 된 상태여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더 좋아진다고 하니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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