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지능일렉콤의 DAC2-USB 제품의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DAC2-USB 제품은 라인출력의 경우 RMAA의 평가시 모든 항목에서 Excellent를 받는 매우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헤드폰 출력 단자의 경우 노이즈 레벨이 조금 높아서 라인출력에 비하여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부하 테스트
1. 라인아웃 단자의 성능
1.1. Coaxial 입력
전체적으로 매우 매우 좋습니다. RMAA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최고의 등급인 Excellent를 받았습니다.
1.2. Optical 입력
전체적으로 매우 매우 좋습니다. RMAA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최고의 등급인 Excellent를 받았습니다.
1.3. USB 입력
전체적으로 매우 매우 좋습니다. RMAA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최고의 등급인 Excellent를 받았습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16bit, 44.1kHz까지만 지원을 하는데 비하여 DAC-2 USB제품은 USB입력에서도 24bit, 192kHz까지 지원을 합니다.
2. 헤드폰 출력
전체적으로는 Very Good입니다만 노이즈 레벨이 조금 높아서 라인출력의 성능에 비하여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 같습니다.
부하 테스트
1. 헤드폰 출력
기본적으로 부하의 크기가 작아져도 성능 감소가 크지 않는 특성은 좋은데, 헤드폰 출력단자의 기본적인노이즈 레벨이 조금 높아서 전체적인 성능이 조금 아쉽습니다.
출력 임피던스
테스트를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소니 제품(E453)의 데이터랑 같이 데이터가 어디론가로 도망을 갔습니다. 죄송합니다. T.T
헤드폰 앰프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변화 정도는 정상적인 제품의 경우,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바꾸었을 때의 변화 정도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 데시벨(dB) 수치로 비교를 하면 대략 20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따라서 음색의 급격한 변화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바꾸어야 소리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능한 쉽게 작성을 하려고 노력을 하였으나 본 게시물의 내용 중 음향관련 측정수치에 관하여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음향관련 측정수치 및 그래프에 관한 기본 지식” (http://goldenears.net/board/922) 게시물을 먼저 이해하시고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음질을 테스트 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음질 리뷰에 많이 사용을 하는, 자주 듣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 느낌을 서술하는 방법과, 측정장비를 사용하여 측정을 하여 장비의 성능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리뷰어는 리뷰를 작성하기가 용이하고 독자는 이해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만 단점으로는 리뷰어의 심리상태, 사용하는 관련기기들의 성능, 제품 공급사와의 관계와 같은 기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Golden Ears에서는 측정을 통한 제품의 리뷰를 음악 감상에 의한 리뷰와 병행하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을 할 경우 독자들은 리뷰의 내용이 약간 어려워 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를 하여 리뷰를 진행하므로 신뢰도가 매우 상승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테스트 방법 이외의 추가적인 테스트 영역이나 방법을 원하시는 분은 제안 게시판에 제안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인 제안일 경우 테스트 방법에 추가를 하겠습니다.
[테스트 조건]
이번 JAVS DAC2-USB Black Edition 역시 다른 헤드폰 앰프 제품과의 공정한 비교를 위하여 헤드폰 출력단자의 테스트에서는 Gain 3으로 설정하여 측정하였습니다.
1. 라인아웃 단자의 성능
1.1. Coaxial 단자
Sampling 주파수 96kHz

24bit, 96kHz
주파수 응답특성의 경우 40kHz에서 약 0.5dB 떨어지는 매우 좋은 특성을 보여주었고 RMAA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고의 등급인 Excellent를 보여주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으로 이번에도 모든 평가항목에서 Excellent를 받았지만 General Performance항목에서는 Very Good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RMAA의 버그이겠지요?
1.2. Optical 단자

Sampling 주파수 96kHz

24bit, 96kHz
Optical 단자를 사용한 테스트 역시모든 항목에서 Excellent를 받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1.3. USB 단자

Sampling 주파수 96kHz

24bit, 96kHz
USB 입력의 경우 다른 제품들은 16bit, 48kHz까지만 지원을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반하여 JAVS DAC2 제품은 USB입력에서도 24bit, 96kHz까지도 정확하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192kHz까지 지원합니다. 저희쪽 장비 문제로 이 부분은 테스트를 못 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이 다른 제품들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청감적인 느낌으만 판단을 하면 사실 16bit, 44.1kHz만 해도 충분한 스펙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펙상으로 더 좋은 제품이 더 좋은 것은 맞으므로.)
2. 헤드폰 출력 단자

Sampling 주파수 44.1kHz

24bit, 44.1kHz
헤드폰 출력단자의 경우 과거 JAVS 제품들의 약점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번 제품에서도 라인출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지는 결과가 조금 아쉽습니다. Harmonics 관련 부분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Noise Level이 조금 높은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성능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헤드폰 출력단자에는 여러 가지 헤드폰들이 연결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부하(헤드폰)의 임피던스 크기가 작아지면 헤드폰 입장에서는 커다란 소리가 재생되지만 앰프 입장에서는 전류를 많이 흘려야 하므로 (증폭율이 커지게 되므로) 측정 데이터들이 나빠지게 됩니다. 즉 앰프쪽으로 무리가 가게 됩니다.
그리고 부하의 크기에 따른 앰프 특성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부하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주파수 응답특성에서 저음의 감소현상이 점차 크게 나타나고 크로스토크와 같은 값들이 나빠지는 것 등으로 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테스트에서는 부하의 변화에 따른 이러한 특성 값의 변화를 테스트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부하의 크기에 따른 주파수응답특성의 변화
부하의 임피던스 크기가 작아질수록 성능이 조금씩 떨어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폭의 성능하락은 아닌데, 헤드폰 출력단자의 기본적인 노이즈 레벨 특성이 조금 아쉽습니다.
앰프에서 헤드폰 출력부분은 출력 임피던스값이 작을수록 헤드폰의 구동을 잘 하는 제품입니다. 출력 임피던스는 댐핑팩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실제로 헤드폰의 구동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부분인데 거치형 제품들은 대부분 그리 좋지 못한(값이 큰) 결과를 보여주었었습니다.
이 제품의 출력 임피던스 특성(헤드폰 출력단자) 역시 지난번 소니 제품(E453)과 함께 어디론가로~~~~ 도망을 갔습니다. 죄송합니다.... T.T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제 생각에는 테스트를 한 것 같은데, 데이터를 못 찾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