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시청 5-1. 시청조건 LG S210 -> Foobar2000 (True Phase FFT, Resampler SOX) -> USB -> UDT-1(Reclocking none, X2, X4) -> Cable (HDMI, Denon 동축) -> DAC-2 (Upsample none, 192 KHz) -> Output (Headphone , Analog out(Stax)) 5-2. UDT-1 USB를 통한 디지털 신호입력은 이전 DAC-1보다는 한결 원활하게 되고 있습니다. USB입력이 96 KHz까지라서 리샘플러없이 입력되고, 192 KHz음원은 푸바 리샘플러를 이용하여 96 KHz로 다운샘플링이 필요합니다. 배경이 많이 정숙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리들이 더 구분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리클럭킹을 이용하니 중고역에서 음의 미세표현이 좋아졌습니다. CD급을 SACD급으로 격상시키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UDT-1으로 입력되는 신호자체(파생신호가 아닌)가 양질이면 그 장점들은 더욱 선명해지더군요. 푸바에 위상을 보정해주는 DSP(True Phase FFT)를 알고난 후는 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원리는 제가 알턱이 없지만, 일단 사용해보니 소리가 정열이 되는듯 했습니다. 고저장단강약의 표현이 더 분별감있게 들립니다. 그런데 UDT-1을 사용하면 이 고저장단강약표현이 더더욱 쉽게 분별이 되었습니다. 음악듣는 맛이 또한결 좋아졌습니다. 연결케이블에 따라서는 i2s가 시원하게 쭉 뻗는 느낌인데 반면 가수의 목소리가 가늘게 들리는 건 좀 안좋은것 같습니다. 헤비급을 미들급으로 떨어뜨리는 느낌입니다. 동축은 소리결이 부드럽고 중역이 두툼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들지않아 좋군요. 5-3. DAC-2 UDT-1에서 보내어주는 모든 신호(~192 KHz)를 잘 받아서 아웃풋(헤드폰, 라인아웃)을 잘 해 주었습니다. DAC-1에 비해서 가수가 훨씬 수월하게 노래하는 느낌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하면 DAC-1에서는 가수가 죽을동 살동 노래부르는 느낌이라 안쓰러운데, DAC-2에서는 느긋하게 부르는군요. 그래서 긴장감이 완화되고 노래에 보다 집중하게 됩니다. 데논 D7000을 예전 소유했다가 DAC-1에서는 구동에 무리라 판단하고 다락에 방치했다가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DAC-2를 들어볼려고 회사동료에게 빌렸습니다. DAC-2는 D7000도 나긋하게 울려주는군요. 이정도면 구동에도 문제가 없는 듯합니다.
6. 결론: 제시스템이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P.S) 제가 다른 DDC는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상대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시청을 위해서 인터넷은 끊었습니다. 네트워크노이즈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더군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신다고 고생하셨으며, 관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디오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09-11-12 21:34
안녕하세요 자구리님.
전화로만 몃번 통화하엿네요.
헤클의 사용기 읽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사용기에 너무 무리하시지 안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쓰셔도 무방 하구요. 천천이 몃달 후에 여유로운 시간이 있으실때 써주셔도 무방 합니다.
저두 필리핀에서 3년 해외파견근무를 햇엇는데 정말 외국에 있으면 애국자가 되더군요....
외롭고, 허전함이 장남 아니데요....3년만에 사표쓰고 귀국 햇습니다....쩝
타지에서의 외로운 생활을 저희 제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수 있었으면 합니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절대 사용기 때문에 무리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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