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좋은 제품인데 아직 별로 사용기가 없네요 USB미지원이라 구입하신분들이 별로 없나봅니다. 구입은 2009년 예약판매로 손에 넣었구요. 간단사용기를 남겨봅니다. 스피커는 T-40사용하고 있었으며, 사운드카드는 오디오트랙 USB사운드카드였습니다. 비교대상으로는 사파이어,루비,온쿄U55SX,DAC-1,DR.DAC2 이정도 되더군요. 결정은 DAC-2로 하였고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T-40에 DAC-2는 좀 과한 투자였지만 스피커는 조만간 북쉘프로 업그레이드 할거라 DAC-2로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스팩은 간단히 버브라운 1792칩셋,헤드폰단자, 광입력,동축입력이죠. 버브라운 1792칩셋은 1972칩셋(루비, DAC-1등)보다 윗단계의 고급칩셋이었고 헤드폰단자도 검색한 결과 쓸만한 부품으로 구성되었더군요.(저는 부품은 잘 모릅니다.^^) 현재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각각 광입력과 동축입력 연결하여 노트북은 항상 켜놓고 광입력으로 연결하여 음감용으로 쓰고 데스크탑은 동축입력으로 연결하여 게임, 영화감상용으로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우선 T-40이 고음과 저음에 비해 중음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dac을 쓰고 중음이 많이 보완되었습니다. 또한 보컬이 한결 듣기 좋아졌습니다. 전엔 보컬의 목소리가 메마르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목소리가 금방한 찰밥처럼 기름지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전보다 훨씬 음악듣는 맛이 납니다. (칩셋이나 부품의 영향인지 튜닝이 제게 맞게 되어있는지 몰라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T-40으로도 업그레이드 효과가 나니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구요. 북쉘프로 가게 되면 더욱 즐거운 음감생활이 되겠죠. DAC에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쯤 관심을 가져 봐도 괜찮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