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용기입니다만 nano/s뿐 아니라 이것저것이 섞여있어서..
javs홈피에는 못올렸는데요..링크를 걸어주셔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정도로 참고만해주세요.
http://blog.naver.com/tjauddnr2/80086114408
-----------
재생환경
넷북 msi u100
재생플레이어 : 푸바 - sox 업샘플링 96 / 노이즈샤프닝 50% 다이렉트 입력 또는
ks(재생버튼누르고정지버튼누른후 다시 재생버튼을눌러야 플레이가됨..확실히 동작하는지알수없음..)
aimp2 - mad 플러그인 32비트 플러그인/옵션 설정
1. 인티머스 스톰
- 몇일전 용산에 있는 인티머스에 들렀다. 사실 스톰미니를 들어보고 괜찮으면 살 생각이었다. 올인원 usb덱내장에 소리만 대충 쓸만하다면
그냥 사올 생각이었다. 더운 여름 헤드폰 이어폰을 꼽고 집에서 음악듣는건 너무 귀찮았기때문에..
먼저 청음 하고 계신분이 있었다. 미니 클래식을 듣고 있으신지라..뒤에서 조용히 같이 들었다. 음 소리가 따뜻하고 부드럽기보단 선명하고 차가운느낌의 소리결이었다. 무대형성도 괜찮았던 것같다. 자리가 빈후에 스톰을 먼저 들었다. 앞서 클래식보다 보컬이 좀더 부각된듯이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약간 풍성하고 고역이 쭉벋는느낌은 없었지만 꽤나 듣기 편한 소리라는 기분이 들었다. 저역이 당연히 몸을 울릴정도로 나오진않는다내기준엔 적당하다 싶을 정도랄까..음 괜찮다.하고 다음으로 스톰미니를 들었다.
이녀석 역시 보컬이 먼저 부각되는 느낌이었다.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제법 음상이 큼직하게 잡혀서 첫느낌은 꽤 놀라왔다.
집에서도 가끔 듣는 Isn't she lovely 가 있길래 재생해봤는데. 도입부에 휘파람을 부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부분이 상당히 아쉽게 표현이되었다..볼륨이 꽤 높은 상태인것도있었지만..또 아마 ne-yo 의 음악을 틀어본것같은데. 볼륨을 어느정도 높였을때 저음부분이 뭐랄까 애쓴다..라는 느낌이 들었달까. 스톰을 먼저듣고난 이후였기때문에 좀더 차이가 있게 느껴졌을지도모르지만 ..약간 아쉬운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크기가 4인치 우퍼를 사용한것치곤 아담해서 일번적인 피시스피커환경이라면 스톰미니 크기가 딱 좋긴한데..욕심이 문제지.음. 에라 모르겠다.
이왕 사는거 스톰으로 사자-
집에 들고와서 스톰에 노트북 내장사카에 연결해서 들어봤다. 아. 탁하구나..탁해. 고역이 안나온다. 뭔가 억눌린 느낌 ..
내장사카에 막선조합이니..그래도 보컬이 스피커 가운데 잘잡히는거보니 기특하다. 한동안 mp3에 꼽아 쓰려고했는데..
안되겠다 . 싸게 쓸꺼없을까? 하던 와중에 눈에띈..nano/s
2. uhf nano/s
uhf-1 / dac-1으로 나음 인지도를 얻은 javs사에서 예전에 옵토플레이와 비슷한 컨셉의 외장사카를 출시했다.
음 가격이??7만원대..음..그래..음..스펙은 둘째 치고 가격이 음..볼륨조절부가없군. 음 라인아웃과 광출력..주문..
다음날 받았다. 첫느낌..오 작아. 이쁜데? 난 역시 마감이 좋은 기기가 좋다. 깔끔하다. 왠지 아이팟셔플의 재질이 생각나긴한다.
usb선. 노이즈필터가 두개라.음. 들어보자.
아 내장사카에서 벗어나니 일순간 귀가 트이는 듯한 이느낌. 저역에 상당히 힘이 실린다. 핮하지만 이가격대의 반대 급부로 중고역이 저뒤에 숨어있다. 저역은 상당히 부스트되고 보컬이 그다음 고역대는 보컬뒤에 숨은 느낌이다. 난 좀더 플랫한 해상력위주의 밸런스를 원했는데..
그래도 잡아줄소리는 잡아주는 느낌. 보컬표현도 꽤 괜찮은 느낌. 아 일단 케이블을 바꿔볼까..인티머스 occ..는 들어올려면 한주를 기다려야하는 불편이..일단 Y케이블하나 사자. nano/s에도 쓰고 엠피나 씨디피에도 연결해서 쓰면되지하면서 조금 검색해보았다.
3. Y케이블 오디오플러스 asb-8000 / 스피커케이블 오디오플러스 sec 8502
그결과..저렴한가격의 asb8000 발견 사실 겝코나 벨덴선재도 있긴하지만. 오디오플러스쪽이 더 신뢰가 간다. 아 사는김에 스피커케이블도 한번 알아볼까..
8502선재가 눈에띠었다. 음 미터당 2만원이좀안되는데..occ선재라..검색해보니 사용기는 별로없지만 평이 꽤 괜찮다.
둘다 어느한쪽에 치우치지않은 성향이길바라며..파x안에가서 사왔다. 액티브스피커는 이런게 참좋다. 스피커선도 2미터면 충분하니까.^^ 집에와서 연결해보니.
살짝 어두운느낌에 약간 차가우면서 선명한느낌이다. 딱히 성향이 강한편은 아닌거같지만 입력된신호를 잘 전송해주는듯. 스피커케이블은 저역을 좀 잡아주면서 중고역이 선명해지는 쪽같다. 소리선이 두터워지거나 풍성해지는 쪽은 아니다. 하지만 은도금선 처럼 대놓고 고역은 찰랑찰랑해놓고 대책없이 저역을 조여버리는 스탈은 아니다. 가끔 스피커케이블을 새로사와서 걸면 재밌는 경험을 할때도 있는데 걸자마자 케이블의 자기 성향이 엄청 부각되는것이다..착각인지 어쩐지 모르곘지만. 케이블이 자리잡는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항상그랬던건아니고..전에 a2에 반델헐 쓸때나 친구의 파워케이블을 풍악에 걸어봤을때나 데논에 물렸을때도 케이블을 꼽고나서 시간이지나자 바로 꼽았을때보다 음색이 조금은 두드러질정도로 변했던 경험이있는데 역시 확신할순없다.
가요나 팝 듣기에는 무난한데 조금 아쉽다
nano/s 의 컨셉이 뭘까 생각해봤다.아마도 본격적으로 메인으로 쓰기보단 노트북 이동시 이어폰/헤드폰 사용과 함께 집에서 일반적인 피쓰와의 사용을 염두에 둔건 아닐까 생각이드는데. 요즘 피쓰의 자극적인 중고역을 생각해보면 그쪽으로 컨셉을 잡은건 아닐까 싶다. 저역도 퍼지는 저역이라기보단 응축된느낌의 중저역이기때문에 꽤 효과가 있을듯싶다.
고역이 아쉬워서 궁리를 해보다가 이것저것 플러그인을 써보기도했다. 그러다가 몇번쓰고 지워버렸던 srs sandbox가 생각이 나
설치해봤다. 뭐 좀더 듣기좋은 소리가 나긴한다. 너무 과장되고 소리가 부스트되면서 자극적이고 산만한 느낌이 들수밖에없지만. 게다가 곡에따라서 잡음이끼기도한다..ㅠㅠ
나노/s의 아날로그출력은 선얇고 가벼운 소리라기보단 소리결은 중립적이나 저역대가 부스트 되어있는 소리가 좌우로 약간 좁은 느낌의 스테이징을 가지고있다. 소리가 피곤하지않고 무난하다는 점에서 좋은평가를 내린다.
요즈음..이가격대에 경쟁제품이라면 칼릭스 콩과 덱이라고하긴뭐하지만 헤드폰앰프겸용의 누포스 아이콘모바일이생각나는데..
콩은 안들어봐서 모르곘고 누포스아이콘모바일이랑은 여러모로 다른 느낌이라고생각된다. 누포스(별도의 usb케이블사용)같은경우는 조금 까칠한느낌의 이가격대에서는 신기할정도로 해상력을 보여주지만 피곤한느낌이 강하고 매칭이 까다롭다. 소리의 확산성이 좋은대신 중역이 좀 메마르고 거친느낌이 들었기때문인데..비교대상둘다 몸값이 두배정도 차이나니.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이든다. 이가격대에서 이정도 휴대성에 광출력지원하는 제품은 흔하지않다 더구나 노트북사용자에겐 큰장점이다.
4. svdac05 / 트리니티 엑시드 occ 인터 / 캐롤 자작파워케이블
뮤지컬피델리티의 v-dac이 무척 궁금하던 요즘 결제창에 올려놓고 고민하길 수차례하던중
우연찮게 svdac매물을 구하게되었다. 사실 중국산은 별로 쓰고싶지 않지만 이녀석은 워낙 평이 좋은지라 눈딱감고 한번질러봤다. op는 627bp가 장착되어있고..틀고와서 연결하고 들어봤다.
여기서 nano/s는 광출력을 담당하고 옵티컬입력으로 svdac를 연결하였다. 트리니티 엑시드 선재는 7n occ 선재..
캐롤자작파워케이블은 선재에대해선 잘모르곘지만.
암튼 첫느낌은 전체적으로 무대감이 넓어진다. 또 요즘 즐겨듣는 레지나 스펙터의 휴먼 오브 더 이어란 곡으로 피아노소리의 울림에 주목해봤다. 나노만쓸때는 피아울림에 저역이 많이 섞여서 타건감이 불분명했으나 울림과 타건감이 분리가 되는것이 느껴진다 .에 또.. son son sera 라는 곡을 들어보면 무대중앙에 보컬이 위치하고 약간 뒷편에 플라멩고를 추는 발자국소리가 녹음되어있다 무대양옆으로는 기타소리(??라고해두자)가 들리는데 나노는 발자국소리가 보다 강조되어 양옆에 기타가 음상이 상당히 작게 맺히는 그런느낌이 들었다
svdac과 나노의 차이가 첫째로 해상력의 차이 둘째로 무대형성의 자연스러움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라고 생각되지만
나노의 가격을 생각하면 꽤나 선전한다고생각이든다. 오플 선재들의 성향과 매칭이 잘되는편이라.. 악기의 질감이나 자연스러움이 조금 부족한것 외에 밸런스가 약간 저역으로 치우쳐서 음악에따라 간혹 답답한 단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두루듣기 편한소리가 나온다고 생각된다.
나노가 적당히 매칭에 신경만 쓰면 꽤 쓸만한 물건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광출력의 품질도 쓸만한것같다..가격을 고려하면 메리트가 좀더 올라가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