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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2 08:05
홍기주 님의 X3-DDC Master Clock 사용기입니다
 글쓴이 :
조회 : 11,294  
   http://blog.naver.com/euinamlove [4018]
       

JAVS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

 

"Flowingly Water"

작성자 : 홍기주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를 사용한지 2개월이 흘렀습니다.

X3 HDSD나 JAVS사 DAC에 어울리게끔 일체화된 디자인에 일반 범용 사용 제품인 X-DDC Reserve 의 특화 버젼인 X3-DDC Master Clock 50대 한정판매에 100대기준으로 기획되었는데 현재 Reserve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Reserve 와 Master Clock의 다른점은 JAVS고유 연결인 I2S(HDMI)를 빼고  AES/EBU 출력이 추가되었고 SPDIF 입력이COMBO(OPT+COAX)이며 출력은 OPT, COAX 로 분리 한 것이 차이인데 스펙상으로 차이나는 부분은 없고 입출력단만 차이가 있네요. 소리는 동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DDC를 여러종류로 사용하고 있었고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를 구입하기전에 망설였던건 JAVS에 질문후 답변을 받고 나서였네요.

"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십시요... DDC의 역할이 음질에 주는 영향은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USB단이 잘만들어진 제품이라면 그 영향은 미미할 수 있습니다."

이거 사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왠지 기회를 놓치면 안될 듯한 느낌도, 전작인 Xddc에서 얻었던 결과물이 만족스러웠고 DAC만 사용했을 때보다 DDC를 붙였을 때의 효과를 톡톡히 본경험이 있어서 JAVS에서 온 답변을 뒤로 하고 구입했습니다.

구입의 가장큰 이유는 X3 HDSD DAC을 사용하고 있는데 소리는 만족스러우나 PC-FI태생인만큼 입력단이 USB뿐이 없어서 거치형시스템(CDP)등에는 연결이 불가능해서 어쩔수 없던 부분도 있었네요.

세컨 DAC으로 물러나있던 X3-HDSD DAC을 메인으로 복귀시킨 장본인이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면 오른쪽의 X2, X4 의 UP Clocking 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단순한 업셈플링 방식과는 다릅니다. Clocking은 디지털 신호에 섞여있는 노이즈를 제거 하고 Clock 의 jitter 를 제거한후 양질의 디지털 신호로 재 배열 하여 줍니다.

 

이제는 흔해져 버린? Xmos를 사용했고 24bit/192Khz지원에 DSD2.8~5.6Mhz지원에 중요한 Jitter Free가 눈에 들어오고 제품의 모델명에 나와있듯이 Master Clock을 살펴보면 비동기식모드에 바이패스, X2, X4라고 나와있는데 설명이 참 안되어있는 듯 하네요.

아래쪽에 회로사진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총 3개의 Master Clock Tcxo를사용했습니다. 이게 우선 적으로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타 기기와의 가장큰 차이점일수 있겠네요.

케이스는 통 알루미늄입니다.

 

제품 BOx 패키지모습인데 Reserve와 Master Clock의 차이는 입출력단자의 차이빼고는 동일합니다.

 

X3-DDC의 입출력단의 모습인데 일단 단자가 신뢰도 있어보이네요. 왼쪽부터 살펴보면 코엑시얼(동출)/옵티컬(광)을 사용할 수 있는 COMBO단자(어댑터 제공)가 보입니다. 그리고 JAVS LINK2라는 HDMI케이블을 이용해서 I2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력단을 보면 코엑시얼(동축)과 옵티컬(광)그리고 USB입력을 볼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USB단자가 3.0단자인데 스펙상으로는 USB2.0이지만 단가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3.0단자를 채택한 것은 결속 및 접속력 상승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AVS제품은 오래전부터 Hdmi단자를 이용해서 i2s를 사용하게끔되어있습니다. 자사 제품과의 호환성 문제로 선택된 방법이고 특별한 케이블 업글이 필요없도록 범용적으로 사용하게끔 만들어졌습니다. 제조사측에서도 HDMI케이블에따른 음질의 변화는 크지 않다고 했습니다. 1.2건 1.3이건 1.4건 상관없이 hdmi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여타 i2s케이블을 이용해서 i2s를 이용할 때에는 다른 DDC 는 DDC (I2S 를 SPDIF 로 변환)- DAC(SPDIF 를 I2S 로 변환) 이런 과정에서 2번의 신호 변환으로 음질에 10~20% 열화(깍아먹음)와 JITTER 이 생깁니다. 하지X3-DDC인 경우  I2S 로 다이렉트 연결 하므로서 음질적 열화가 없고 비동기방식 + I2S+ DSD 연결은 JITTER를 “0” 로 연결 가능 하다는게 여타 DDC와 다른점이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입출력단에는 아이솔레이터(트랜스포머)를 적용 하여 입력에서 들어오는 그라운드 노이즈제거하여 DAC에 출력하지 않습니다.

 

황동스파이크가 기본으로 달려있습니다. 일전에 모사이트에서 초기에 3만원정도에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이되네요. 황동스파이크 안쪽에 3M반구형 고무발을 창착하면 기기위에 스크레치도 예방되고 밀림등에도 아주 좋습니다.

가장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다른 DDC나 DAC인경우 USB단만 비동기 방식이고 SPDIF 입력은 모두 동기 방식 이였으나 X3-DDC Master(X-DDC Reserve)는 입력 SPDIF도 비동기 방식으로 입력 받아 SPDIF 출력 합니다. 이러한 역할로 usb 입력 뿐 아니라 기존의 CDT, 리시버, TV 들 SPDIF 출력 제품의 음질을 높여 줍니다.

 

Master Clock(X-DDC Reserve)을 살펴보면 비동기식모드에 바이패스, X2, X4라고 나와있는데 총 3개의 Master Clock Tcxo(24Mhz(MAIN), 22.576Mhz(44.1Khz의 정배수 Clock), 24.5792Mhz(48Khz 정배수 Clock) 입니다.)를 사용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DDC의 가장 중요요소인 지터제거와 조금이라도 좋게 걸러진 신호를 DAC등으로 보낼수 있도록 역할에 조금더 충실해 졌다고 보여집니다.

44.1이나 48khz의 신호를 뻥튀기 개념으로 192khz등으로  올리는 업셈플링이 아닌 각각 정배수 클럭으로 하드웨어적으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X3-DDC Master Clock이 다른 여타 DDC와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DDC나 DAC에서 보여주었던 업셈플링을 이용해서 192khz를 이용한 것이 흉내내기였다면 3개의 TCXO를 이용해서 하드웨어적으로 정배수로 콕찝어서 신호를 출력해줄수 있는 몇안되는 DDC입니다.

좀더 깊게 들여다본다면 Xmox 칩셋을 사용하는 대다수 DDC나 DAC을 보면 대부분 레퍼런스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별다른 부가회로없이 그냥 Xmos칩셋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틀에짜여진 회로구성을 하고 있어서 별다른 감흥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고 실례로 Xmos를 사용하는 DAC이나 DDC들의 회로를 찾아보면 개발을  하지 않고 그냥 Xmos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 회로만 사용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그런연유로 몇몇 헤비유저층에서는 Xmos가 좋은 칩셋인건 분명하지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이유가 거기 있었습니다.

X3-DAC도 그렇고 이번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는 다른제품들과는 다르게 회로구성이 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런연유로 레퍼런스제품과는 다르게 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소리등의 질적인 측면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부를 리니어 정전압 전원 사용하고 스위칭아답터의 리풀과 노이즈를 제거 하고 양질의 전원을 공급 하여 순수한 디지털 신호를 전송 한다고 하는데 오래전 JAVS사의 구형DAC에서부터 유저층으로부터 나온 말이긴하나 왜? 꼭 외장아답터를 사용해야하는가?라는 말이 많았는데 아답타를 사용하는 전원이건 내부 트로이달트랜스를 사용하는 외부전원이간 내부회로에서 전혀 음질에는 상관없이 설계된게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환경인데 막선으로 테스트하다가 장기간 사용을 위해서 X3-DAC과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을 I2S연결하기위해서 HDMI케이블은 빅터제품을 사용했고 USB케이블은 ClickTronic hc390과 Belkin F3U133-06 Pro Series, CDP1와 연결은 오플 동축, CDP2는 빅터광케이블, 인터케이블은 오플 파르티타 하위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대한의 소리를 끌어올리는것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막선보다는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전에도 헤드폰등을 간혹 사용했는데 이제 18개월된 아이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헤드폰을 써야만 되는 상황이 많아져서 DR.DAC3를 사용하고 있지만 JAVS사의 X3 HDSD HPA헤드폰 앰프가 아쉬운 느낌입니다. 아직 기회가 안되서 JAVS사의 X3 HDSD HPA헤드폰앰프는 들어보질 못했네요. X3-DDC MASTER에서 DR.DAC3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우연히 어떤분이 같은 구성으로 사용중이셔서 놀랬네요. 네이X 등에서 찾아보시면 사용기도 올라와있습니다.

X3-DAC의 OPamp는 627Bp, DR.DAC3에는 627BP, 627Au(실버마이카버젼)조합으로 사용중이고 헤드폰은 AKG Q701,AKG 621PRO, Alessandro MS-1i등 6가지정도 되는듯하네요.

 

일전에 활용도문제 때문에 세컨으로 밀려났던 X3-DAC이 거실의 세컨 노트북에 물려있을 때입니다. X3-DDC(X-DDC Reserve)이전모델인 X-DDC를 사용중이었는데 X-DDC도 X-DDC PLUS모델보다 더 좋게 들려주어서 오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3-DDC(X-DDC Reserve)와 차이가 좀 많이 나는 듯하네요. 현재 세컨은 Smart-Audio사의 SmartDAC을 사용중에있습니다.

소스가 구릴수록 신호가 형편없을수록 연결되는 DAC이나 기기의 회로구성이 변변치 못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게 DDC고 DDC의 역할이 그런곳에서 좋은신호를 걸러주고 전송해주는 역할을 하는기기인데 몇몇 업체에서는 DDC에 색을 입혀놓아서 소리의 질이아닌 소리성향을 바꿔 버리는 제품도 있었고 그냥 각 칩셋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 회로구성만 이용해서 이름값으로 올라오는 제품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용중에 과연 DDC가 꼭 필요할까? 라는 의문도 들었던적도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쓸데없는 지출이 많았네요.

 

어떤 시스템이건 각 개인의 성향에 맞게 특화되서 사용하고 있는게 대부분이고 편협한 시점에서 사용기를 올리는건 소리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인 요소가 강한부분인지라 제가 늘 주위분들에게 말씀드리는건 "사용기를 믿지 말아라."라는 것입니다. 보통 추천이나 제품 사용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은 자기가 사용중인 제품이많고 현재 올리는 사용기에 사용되어진 기기대부분이 괜찮은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저는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를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본사용기는 목적은 이런기기도 있고 이렇게 해보니 이런결과물을 보여줄 수도 있다.라는데 있습니다.

본래 DDC의 특성상 DAC등을 포함해서 소스기기를 바꿀만큼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한다는게 JAVS의 의견이고 맞는 말입니다. 겸손하게도 DDC의 역할이 음질에 주는 영향은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USB단이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그영향은 미미 할수 있습니다라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보기 드물게 정직한 회사라는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

결과에대한 느낌은 각자가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데 너는 느끼지 못하는가? 혹은 나는 느끼지 못하고 또 차이가 날 수 없는데 왜 너는 느낀다고 하느냐등등등...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느끼면 느낀대로 가는 것이고 느끼지 못하면 다른곳에서 즐거움찾으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DDC를 사용하거나 사용하고픈 사람들은 충분한 욕구를 가지고 기기에 임하기 때문에 차이를 느끼기 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의 가장큰 장점은 DDC본연의 역할을 충분히해서 열화없이 최대한의 왜곡없이 음을 출력해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의 질을 높여야지 음색을 좌지우지하면서 음색의 변화를 크게 주는 것 자체가 기기의 모순이고 잘못된 기기입니다.  다른 DAC을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감상을 하건 CDP에 연결해서 거치형으로 사용을하건 혹은 PC-FI로 활용을 하건 시스템 본래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해줍니다.

음색은 유지하되 받아들여지는 기기나 혹은 소스의 신호를 조금더 잘게 찢어서 펼쳐주기 때문에 정보량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연유로 고음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현장감이 높아집니다. Live한 느낌이 살아나는데 자칫 산만할 수 있으나 반대로 차분해지는게 특징입니다.

음들이 나대지 않고 차분해지기 때문에 크게 변화를 못느낄 수도 있지만 각자 오랜기간 각자의 사용하는 기기의 특징을 분명히 알고 주로듣는 음악을 들으면 차이는 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리의 질이 굉장히 올라간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전에 비해서 각 악기들의 포지션의 위치가 정확하게 그려지고 정보량이 많아져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디테일이 놓아져서 정확하면서도 음의 흐름이 한결 자연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무대감이 많이 넓지는 않고 미미하지만 어느정도 향상은 있는 듯하고 설명하기 참 애매한데 현장감처럼 Live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CD가 600장이 있고 원본소스로 2TB넘게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수많은 DAC을 연결해서 pc-fi와 Head-Fi를 했지만 크게 감흥을 받은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DAC과 거치형 CDP를 주로 이용하는게 불편하지만 소리는 월등하게 좋았습니다. 저같은 분이 많으실듯합니다만 음의 질을 포기하고 단지 편의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PC-FI를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질적으로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를 접하고 처음으로 PC-Fi도 들을 만하다라는 느낌이 들고  요즘부쩍 밤에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소리를 분석하는게 취미다보니 음악을 듣는 것을 등한시했는데 진득하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생각에 잠겨서 음악듣는 시간이 생기다보니 작은 기기하나로 많은 것을 얻은 듯합니다.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를 연결한다고 해서 눈에 확띄게 좋아진다거나 각 사용기에서 칭찬하는 엄청나게 질을 끌어올린것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10~20%정도로 아주 미미하게 질적으로 끌어올리지만 사용해볼수록 그효과는 30~40%이상 기기를 업글한것과 같은 느낌을 자져다 준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DDC는 음을 얼마만큼 재정렬해서 효과적이고 안정적이며 하드웨어적으로 소스기기로 보내줄수 있는가는 이름값이나 네임밸류를 떠나서 기기자체의 구성을 잘살펴보고 선택하셔야할 듯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듯이 USB칩셋을 아무리 좋은 것을 사용하고 소자를 좋은 것으로 변경했다하더라도 칩셋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레퍼런스 회로구성으로 구성된 제품이 많은걸 보았고 또 그런 제품이라 할지라도 네임밸류 나 가격으로 소리를 단정지어 버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회로구성이 대동소이하고 기본인 레퍼런스회로구성으로 짜여진 기기들인데 각 기기마다 소리의 차이가 있다고 광고를 하는 업체들이나 회로자체가 대동소이한데 소리가 틀려진다는 것은 기기로써 문제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글이 삼천포로 빠졌지만 개인적으로는 100만원까지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에는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제품이라 홀대받는 느낌이 있지만 외산브랜드에 네임벨류만 달랐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단점을 지적해봅니다.

설명서에도 있듯이 디지털 출력단이 있어서 리시버등에 연결이 가능하지만 DD/DTS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것과 X3-HDSD DAC과 일체감이 들도록 디자인했지만 전면에 마킹이 들어가있어서 쌩뚱맞다라는 점입니다.

수량을 많이 찍어내지 않는 상용제품이고 가격대를 고려하고 내부회로를 전원에 크게 상관없는 리니어회로구성이라 할지라도 근래 트랜드에 맞게 외부 아답터연결용이아닌 사이즈를 하프정도로 키워서 내부에 트랜스를 장착해서 외부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인 경우  X3  HDSD DAC 와 X3 HDSD HPA에 최적화 시킨 DDC 로 제작 되었고 JAVS 제품 사용자분들에게는 특별한 이벤트로 나온제품이기에 아답터가 미제공인데 X-DDC Reserve는 모든 HI-FI 제품 과의 호환성에 중점두었다고 하는데 아답터를 제공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외관 상태에대해서 계속 지적을 하게되는데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처리를 했음에도 왠지 스크레치에 굉장히 약한인상을 받아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색상이 블랙전용이라 조금 싸구려틱해보이고 검정기기가 올드한 느낌을 많이 주어서 X3 HDSD HPA처럼 화이트색상으로 DDC나 DAC도 출시되었다면 좀더 고급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 가장중요한 것은 소스라 생각합니다. 원초적인소스를 지터나 노이즈등을 완전하게 배제시키고 조금이라도 손실없이 듣기위해서 DDC라는 기기를 붙여서 사용하는건 케이블 교체나 기기의 내부튜닝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는 말이 있듣이 아무리 소스가 좋아도 기기등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손실과 지터가 뭍어나오는 소리를 듣는건 케이블튜닝을 아무리한다고 하더라도 혹은 내부튜닝을 아무리한다고 하더라도 양질의 소리를 듣기는 어렵습니다.

의미는 다르지만 인티를 프리와 파워로 분리시키고 거치형 CDP를 CDT와 DAC으로 분리하는것처럼 이제 DAC도 DDC와 다시 세분화된 DAC으로 변경하는 것은 아무래도 음의 질적인측면으로 봤을 때에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굳이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타 더 저렴하지만 DDC를 한번 물려보고 효과를 보시거나 보셨다면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를 경험했을 때 왜 100만원이하급에서 크게 욕심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는지 알수 있을 듯 싶습니다. 물론 DDC를 선택하실때 내부회로구성등은 꼭 살펴보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조사 홈페이지 : JAVS

http://www.jineung.co.kr/

제품명: X3-DDC MASTER CLOCK(X-DDC Reserve)

제품정보 :  http://soundprime.com/new/javs_xddcr.php

!!!!!퍼가실때에 주인장의 허락과 출처를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