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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16 13:25
스머프님의 피스 베스트 사용기
 글쓴이 :
조회 : 9,639  

" JAVS DAC-1 OVERTURE USB "

작성자 : 홍기주 (XXX스머프)

P(perfect)+P(performance)

출시 전부터 단순 스펙만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는데 첫제품인 UHF-1에 매료되었던차 고민없이 구입하게 되었네요. 저를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신품으로 지른 제품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제가좀 짭니다. 왠만한 제품이 아니면 신품으로 지르지 않는다는걸..ㅡㅡ;; HD2 GOLD, HD2 XT, HD1V, DAC-1이렇게 4개뿐이 안되네요. 아시다시피 적게는 리뷰나 필드테스트 및 거의 대부분을 중고로 구입했네요. 거쳐간 사운드카드나 DAC은 대략 30여종중 4종만 신품구입.

저도 UHF-1에서 보상판매로 구입할까 하다가 좋은 가격의 이벤트판매가가 정해졌던터라 구입한 제품입니다. 물론 이벤트 이후 가격이 30만원정도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던 이유가 컷던것도 있었네요. 국산 제품의 DAC은 출시예정 혹은 기존의 출시된 제품들도 몇 개있으나 대부분 DAC부분에만 충실하고 USB연결이나 Headphone쪽은 신경을 쓰지 않은 제품들이 대부분인지라 이것저것만족스런 제품을 찾아볼수 없었던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세분화 되어서 DAC부분만 좋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DAC뿐만이아니라 Headphone나 USB의 활용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직까지 저에게 딱 알맞은 제품이라 선택에 한몫한 듯 싶네요. 믿고 구입한만큼 기대치도 컸고 UHF-1에서 보상판매 및 특별이벤트 판매등을 해서 제가 알기로는 대략 60에서 많게는 80개정도 팔린걸로 알고 있는데 사용하시는분은 많으나 사용기가 없는지라 관심을 가졌던 분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본 사용기를 올리는 객관적인 부분은 10%도 없으며 100% 주관적인점을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 외 관 -

컬러부분에서 많은 수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버색상이네요. JAVS의 홈페이지나 본사용기의 이미지보다 실물은 고급스럽습니다. 금장이나 블랙은 많이 식상할 듯 싶고 화이트는 때가 많이 탈 듯 싶고 실버가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DAC-1의 Body 및 볼륨 노브까지 전부 알루미늄으로 아노다이징처리를 한 것이 특징이겠지요.

    - 전 면 -

위쪽으로는 가지런히 각 작동에 표시를 해주는 LED가 달려있습니다. 사용기 올리며 생각해보니 작동하는 LED의 모습을 못찍었네요. 작동할 때 LED가 각양각색인지라 음..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창으로 보여주면 더 좋겠으나 나중에 거치형으로 사이즈가 큰 제품에서 기대를 해봐야겠지요. 작은 사이즈에 많은 기능에 이것저것 많이 넣은 흔적이 있어서 공간상 어려지만 오밀조밀하게 꽉차이네요. 덩치가 조금있는 DAC인 경우 내부에 트로이달트랜스와 전원 콘덴서의 공간을 뺀다면 크기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겠지요.

참고적으로 LED컬러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MUTE(red) /  NO SIGNAL(orange) / NON-PCM(pure green) / PCM(pure green) /192kHz upsampling(pure blue) / Source select : USB-ANALOG-DIGITAL - 3 position toggle switch & 3 position LED (green)으로 각 작동상황에 따라 LED의 색상이 틀리므로 컴컴한 환경에서도 작동되는 상황의 인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Standby에서 붉은색의 PowerLED에 불이 들어와있다가 전원을 인가하면 PowerLED 5회점멸=> 보라색 =>블루색으로 바뀝니다. 그후에 DAC-1부분의 오른쪽에 몰려있는 LED가 오른쪽부터 순차적으로 테스트 점멸되면서 마지막에 사용자가 선택한곳에 LED가 들어오게 됩니다. 전원이 인가되면서 테스트되는 부분도 좋고 쫘~악 훑어주는 기분이 드네요. 눈이 부시는 정도의 밝기는 아니고 적당하네요. 일반적인 LED의 탁한느낌이 아니라 투명한 느낌의 LED입니다. (전문용어 없을까요?)

    - 전면 왼쪽-

마킹은 회색으로 되어있으며 전면 상단에는 POWER LED, 그 밑으로는 전원스위치와 음소거 스위치가 보입니다. 말만 DAC이 아니라 진정 DAC이라 불릴수 있는 기능인 UpSampling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192khz로 Upsampling뿐만 아니라 ByPass두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네요.

옆으로는 입력소스에 따른 선택스위치가 있습니다. 3가지 입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아날로그 즉 외부입력, 두 번째는 USB를 이용한 입력, 세 번째는 DAC즉 디지털입력을 위한 3가지 선택할 수 있네요. 스위치는 토글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구입전에 토글스위치를 작동할 때 혹시나 "제품이 가벼워서 스위치를 올리거나 내릴때 제품이 들리는거 아니야? 그런일이 생기면 제품을 손으로 잡고 작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너무 오밀조밀하게 붙어있어서 손큰사람에게 조작이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BP.24/96은 Bit-Perfect 24bit/96kHz을 나타내는 말로 DAC-1의 플레이백과 디지털 출력의 스펙을 써놓은 말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16bit 및 24bit에서는 44.1,48,96kHz를 지원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DAC.24/192는 DAC의 기능을 사용했을 때 24bit/192khz까지 사용가능다는 말과 같습니다.

    - 전면 오른쪽 -

볼륨조절을 할 수 있는 볼륨 컨트롤이 달려있으며 두 개의 헤드폰단자가 있습니다. 위쪽으로는 전에 LED부분에서 말씀드린바와같이 각 동작 및 상황에 맞는 각색의 LED가 점멸됩니다.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선택에 따라서 헤드폰만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고 헤드폰뿐만이 아니라 각 입력에 따른 전체볼륨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은 6.35mm headphone jack과 3.5mm headphone jack이 있으므로 두조를 물릴 수도 있고 헤드폰뿐만 아니라 이어폰을 사용하는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아쉬운점? 혹은 귀찮은점은 제품을 열어보거나 내장되어있는 opamp를 교환하려면 불가피하게 육각렌치는 있어야하고 다소 생소한 무두렌치라는 공구가 필요한하네요. 볼륨노브가 특이해야하다고 하나? 그냥 편하게 뽑고 끼우는형식이 아니라 무두렌치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JAVS홈페이지에서 "무두렌치를 한시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해 드리는 방향으로 회사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봤습니다만 무두렌치구하기도 쉽지 않으니 저렴한가격에 제공되거나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 후 면 -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입력과 출력단자를 채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라인출력.라인입력,(광/동축)출력,(광/동축)입력, USB까지. DAC-1의 후면 모습입니다. 모든단자는 금도금되어있습니다.

 - 후면 왼쪽 입/출력 단자 -

아날로그 라인아웃 및 라인인단자는 RCA단자이며 금도금되어있습니다. 라인출력이야 RCA단자가 대세가 되었지만 라인입력자체가 아예 없다거나 혹은 스테레오단자로 제공되는 제품이 많았는데 라인입력이 RCA단자로 되어있어서 일반적인 아날로그단자로 제공되어지는 CDP나 혹은 외부소스기기를 연결하는데 하는데 있어서 음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일전에 사용했던 Onkyo SE-U33 GXP(W)이나 SE-U55SX인 경우(라인 인단자가 RCA로 제공)를 제외하고 USBDAC이나 혹은 다른 DAC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반길만 합니다.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온쿄제품은 LP도 물릴수 있다는것인데 DAC-1은 LP를 물려보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두제품을 사용하고 실망을 해서 실용에 판매했을 때 구입하시는분이 특이하게 LP를 물릴 계획으로 구입하셨던 분도 계셨더랬지요.

특이사항으로는 LINE OUTPUT과 LINE INPUT을 연결해서 LOOPBACK으로 레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라인아웃단에는 ANTI-POP 회로가 구성되어있어서 팝노이즈는 문제 없을 듯 싶네요. 안티팝이라는 것은 컴퓨터나 주변기기 전원 ON/OFF시 발생하는 poping 노이즈로서 노이즈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회로입니다.

 - 후면 오른쪽 입/출력단자 -

S/PDIF OPT+COAX 즉, 광(옵티컬)출력이나 동축(코엑시얼)으로 디지털 입력및 출력이 가능합니다. 본제품의 특징인 DAC이라는 기능이 확실하게 지원된다는 것이 겠지요. PCM출력뿐만 아니라 NON-PCM (AC-3/DTS) Pass Through 기능활용할 수 있고 디지털 입력을 받아서 바이패쓰나 업샘플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PDIF 입력은 coax(동축) + optic(광) combo receiver module을 사용했으므로 광케이블도 꼽을수 있고 동축케이블도 꼽을수 있으며 S/PDIF 출력은 coax(동축) + optic(광) combo transmitter module을 사용했으므로 광케이블도 꼽을수 있고 동축케이블도 꼽을수 있습니다. 단, 광케이블 이용시에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만 DAC-1에서는 기본적으로 3.5mm mini plug-toslink optical adpter 2개를 제공하니 기존 광케이블 사용자들도 문제는 없겠지요.  저는 디지털입력은 제가 직접 만든 코엑시얼케이블을 사용하고 있고 디지털출력은 일반적인 광케이블에 어댑터를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인입출력이야 간단하게 설명이 가능했는데 디지털 입/출력쪽은 조금 복잡해서 홈페이지 글을 인용했습니다.

* Max 24bit/192khz S/PDIF 입력 : coax(동축) + optic(광) combo receiver module 1개 , - SPDIF input => SPDIF 바이패스 output 지원 /  S/PDIF input => 라인출력, 헤드폰 출력 동시지원 / S/PDIF input  레코딩 가능 / S/PDIF output=> S/PDIF input Loopback 레코딩 가능  

=> 쉽게 설명드리자면  디지털 입력은 24bit/192khz까지 입력이 가능하며 동축과 광으로 연결이 가능하고 디지털입력을 바이패스해서 출력이 가능하며 디지털 입력을 라인출력이나 헤드폰으로도 출력이 가능하다라는것과 디지털입력을 이용해 레코딩이 가능하다는것, 마지막으로 디지털 입력과 출력을 서로 연결해서 루푸백 레코딩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 Max 24bit/96khz bit-perfect S/PDIF 출력 (USB transport) : coax(동축) + optic(광) combo transmitter module 1개

USB input =>S/PDIF bypass output 지원 / USB input => 192kHz upsampled  S/PDIF output / USB digital transport / AC-3/DTS NON PCM pass thru 지원 (Windows Vista)

=> 쉽게 설명드리자면 디지털 출력과 더불어 USB출력은 24bit/96khz bit-perfect 로 디지털 출력이 가능하며 동축과 광으로 연결이 가능하고 USB입력을 디지털출력으로 바이패스할 수 있고 192업샘플링한것또한 광출력할 수 있고 디지털트랜스포트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NON PCM pass thru도 지원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 24bit/192kHz upsampled S/PDIF 출력

USB input => 192kHz S/PDIF output / Coaxial input => 192kHz S/PDIF output /

Optical input ==> 192kHz S/PDIF output

=>쉽게 설명드리자면 업샘플링을 이용해서 디지털출력을 한다면 모든 입력을 이용한했을 때에도 192kHz로 디지털 출력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옆으로는 USB단자있고 외부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DC INPUT단자가 있습니다.USB 단자가 헐겁다는 느낌은 없네요. USB단자도 금도금이 있는지 사뭇 궁금하기도 합니다. DCINPUT인 경우  DC 9V~12V까지라고 되어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답터는 SMSP로 DC12V 3A의 넉넉한 제품이네요. DCinput밑으로는  슬라이드 스위치로 FIX/VAR을 셀렉터할 수 있는 스위치가 하나 보입니다. 이름하야 Line Output Level 스위치인데 라인출력을 고정(FIX)이냐 혹은 가변(VAR)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입니다.  즉 전면의 볼륨단자를 이용해서 헤드폰만 볼륨조절을 할꺼니? 아님 시스템 전체를 볼륨조절 할꺼니? 선택하는 스위치라고 보시면 쉽겠네요. 일장 일단이 있겠지요. 고정레벨출력인 FIXED로 선택을 하면 시스템 전체볼륨은 조절할 수 없지만 음질의 이득이 있다는 것이 겠구요. 가변출력인 VARIABLE로 선택을하면 전면 볼륨으로 전체시스템볼륨을 조절은 가능해서 편의성은 있겠으나 음질손실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기능이 아예없거나 고려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한데 음질에 민감한 사람들이야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그래도 기능을 추가해서 해결책을 제시해준 것은 좋네요.

    - Anodizing -

바디는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처리를 함으로써 외부 노이즈 차단 및 내구성을 강화를 위해 알루미늄 케이스를 적용했습니다.  외부 샤시의 두께또한 두꺼워 보이네요. 알루미늄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올렸을 때 약간 묵직한 감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그이유를 아실듯.. 

 - 전면과 후면 패널 -

전면, 후면패널또한 알루미늄이며 바디와마찬가지로 아노다이징 처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두께도 제법되고 전면패널이 후면패널에 비해서 더 두껍습니다.

 - 알루미늄 헤드폰단자 & 볼륨 KNOB -

바디도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처리, 전면과 후면패널또한 알루미늄이 아노다이징처리.  헤드폰 단자와 볼륨Knob단자까지 알루미늄절삭제품 사용으로 세세한부분까지 신경쓴 흔적이 보이네요. BUT저는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볼륨 Kno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볼륨단자는 조작감은 무척이나 부드럽습니다.

 - DAC-1의 인증마크 -

인증이라는거 알면 쉽게 넘기지 못하는 부분이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뭐 쉽게 넘기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인증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인증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으로치면 건강검진 및 건강진단서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각 나라마다 인증하는 방법도 틀리고 인증절차나 가장중요하게 볼수 있는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무척이나 엄격하며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무엇보다 인증하나 받는데에도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죠. 업체로써는 분명히 부담이 되는 부분일수 있습니다.

나 이만큼 인증받았거든? 이라고 광고하듯이 스티커를 붙이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인증을 알게된후 제품을 구입하거나 혹은 제품을 살펴보는데에 빠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쉽게 접할 수 있는 중국제품이나 구매대행제품인 경우 국내인증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을 모르시는분들도 계신 듯 싶네요. 자동차도 안전검사라는 것이 있듯이 전자제품인 경우 어느정도 기준에 부합/적합해야 인증을 내주고 판매를 하도록 법으로 명시되어있는데 이런 절차를 무시하거나 혹은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제품들도 여럿있겠지요. 주파수나 혹은 전자파기타등등에 더욱 민감한 오디오 기기인 경우 그 중요성은 높다고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뒷면에 보면 RoHS(모든 부품을 RoHS 대응품과 Pb Free공정)라는 문구와 Made in Korea ,대한민국의 전자파적합인증(MIC), FC, CE, 휴지통X 등 인증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 DAC-1 이층 기판 -

열어보고 살포시 놀랬습니다. 이층기판은 처음봤더랬지요. 작은 몸에 많은 기능을 넣어야 했으니 이해할만 했습니다. 일반적인 비슷한 제품은 같은 몸체의 크기에 단면기판(혹은 양면)을 사용한 것을 비교했을 때에는 긍정적인 부분이네요.

 - DAC-1 연결부분 -

전면과 양쪽측면으로 12핀소켓으로 총 3군데에 연결되어있습니다. 기술적인면은 모르겠네요. 일반 Audio기기 들의 배를 따보면 이런 경우 케이블로 연결되어있습니다만 DAC-1인 경우 금도금 동핀단자로 연결되어있습니다. opamp를 갈려면 양쪽의 기판을 분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네요.

 - 메인 기판 모습 -

까막눈이 뭐 알겠습니까만은 대부분의 콘덴서는 캔타입의 Sanyo OS-CON 제품이며 SMD타입의 제품을 많이 사용한것만 보이네요. 아는부분만 설명하고 모르는 부분은 아실 만한 분이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기본 콘덴서도 쓸 만한 제품입니다. 눈에 보이는 콘덴서들은 대부분 캔타입으로 내구성좋고 내열성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는 빼곡하니 충실해 보입니다.

- 헤드폰단자와 소스선택 스위치 -

6.35mm headphone 헤드폰 단자의 접점은 금도금이라 멋지구리합니다. 옆의 3.5mm headphone 헤드폰단자는 금도금은 아닌 듯 싶네요. 문제로 지적되었던 것이 DAC-1 OVERTURE USB 1차 생산분의 볼륨(potentiometer) 미세볼륨에서의 좌우출력 언밸런스 문제가 몇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수정된 볼륨이 10월 20일 공급되고 있으니 현재로써는 문제가 없겠지요. 기존 사용자들도 택배비 부담하지 않아도 좋고 볼륨 커브의 특성은 "L" 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사용하고 있네요. 본래 DAC-1의 볼륨은 10K+10K dual gang, 10%, variation law "F 쉽게말해서 특별주문으로 제작된 F형으로 알고 있는데  F형은 볼륨조절의 절반정도는 소리가 눈에 띠게 커지고 절반이후넘어가면 별로 차이가 없지만 L형은 볼륨의 절반까지는 조금씩 볼륨이 증가하다가 절반이상 넘어가면 볼륨이 커지는 특성이라고 보시면 될 듯 싶네요.

- USB Audio Streaming Controller -

TE7022L : USB Audio Streaming Controller입니다.

16bit/48kHz USB 오디오 컨트롤러그냥 이용하거나 16bit/48kHz가 한계인 오디오 컨트롤러의 신호처리를 업샘플링하여 출력해주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본제품의 스펙을 보자면 USB 2.0 Full Speed compliant (USB Audio Class 1.1), Output resolution up to 24-bit and sampling rates up to 96KHz, Bitperfect playback/SPDIF output support

USB콘트롤러로 사용되는 칩은 많이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1.1까지만 지원하는 칩을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고 스펙또한 16비트에 48kHz까지만 지원되기에 다른 USB컨트롤러보다는 스펙상으로 7022가 한수 위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Hi-Speed 디바이스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업그레이드될가능성을 배제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는 스펙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현재로써는 비슷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국내 제품에서 컨트롤러를 사용한 제품은 3가지(UHF-1, DAC-1, DR.DAC2) 뿐이 없습니다. 해외제품은 모르겠네요. bit perpect를 지원하는건 BB(Burr-Brown)사의 PCM27혹은 29시리즈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반적으로 USB컨트롤러로 많이 사용되는 BB사의 PCM27/29시리즈는 광출력은 가능하나 NON-PCM pass thru지원이 되지 않는 점이 차이겠지요.

TE7022L은 NON-PCM pass thru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이 가장큰 장점.

 - Audio Stereo DAC -

TI/Burr Brown PCM1796 123dB 24-Bit 192-kHz Sampling Advanced-Segment Audio Stereo DAC

USB 컨트롤러의 최대 24bit/96kHz 신호처리에 대응하기 위하여 TI/Burr Brown사의 24bit/192kHz 123dB DAC IC를 사용하여 높은 SNR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스펙을 본들 까막눈인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은... DAC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위부품을 사용한 제품중에서는 약간 고가의 제품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onkyo TX-NA905 , E&J오디오 파에톤 DAC , ONKYO 온쿄 TX-SR875, 아수스 XONAR D2 , Accuphase DP-500등이 있습니다.

http://www.alldatasheet.net/datasheet-pdf/pdf/93045/BURR-BROWN/PCM1796.html

http://focus.ti.com/docs/prod/folders/print/pcm1796.html

일반 유저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는 개당 15000원정도 하네요.물론 위 칩셋말고도 더 상위의 제품은 많습니다. 쉽게 찾아보면 DSD1792를 사용한 제품은 더 좋지요. 사실 DAC-1이 출시된다고 기대했던건 1792였는데 1796으로 결정되었을 때에는 살포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DAC-1의 후속버전에야 볼수 있을까요? 타사에서도 이미 PCM1796을 이용한 제품이 있고 1792를 사용한 DAC나온다고는 하는데 까봐야 알겠지요.

- High Fidelity HeadPhone Amplifier -

TI TPA6120A2 하이파이(high-fidelity) 헤드폰 드라이버

TPA6120A2는 TI에서 오래전 (2004년) HIGH- FIDELITY용 헤드폰 앰프 칩으로 출시되었던 부품입니다. 특징으로는 커런트 피드백 아키텍처(당최 먼소리인지.ㅡㅡ), 높은 대역폭, 매우 적은 노이즈, Dynamic Range 120dB, SNR 120dB, 1300V/μs Slew Rate. 용도 자체가 하이파이 헤드폰 앰프용으로 개발칩이라는 것과 오피앰프와는 다르게 current-feedback동작으로 인해  엄청나게 낮은 왜율과 신호대잡음비, 구동력과 정밀도의 및 Slew-rate 특징 및 왜곡 방지, 출력 잡음 방지, 고조파 왜곡 방지등의 특징으로 화이트노이즈 및 저잡음 등의 효과와 힘있는 구동력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헤드폰단으로는 상당히 유명한 칩셋임은 분명해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헤드폰단에 사용되어지는 출력용 opamp들은 입력이 확커지거나 버퍼가 확커져 버리면 적당히 opamp의 스펙만큼의 출력으로 출력되겠지만, 6120인 경우 6120의 특징으로 입력 그대로를 출력해 주므로써 헤드유닛이 그 입력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오버되어 버리면 유닛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가지는 회로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민감한 녀석인지라 발진이나 오작동의 문제도 생길수 있고 따라서 자작시에도 회로상으로 신경을 써야 이 칩셋을 사용할 수 있기에 자작용으로는 사용되기 어려웠다는점과 그래도 칩셋의 고유 특징을 잘잡아서 헤드폰전용으로  좋은 칩셋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16ohm~600ohm의 임피던스까지 사용가능하다고하니 왠만한 헤드폰은 울리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600ohm을 물릴수 있는 제품으로는 HD2시리즈가 있을 듯 싶고 또 Dr.DAC시리즈도 포함이 되겠지요? 물론 HD2시리즈인 경우 op4580 두알을 사용해서 출력을 증폭시켜준다고하지만 DAC-1인 경우 헤드폰전용 칩셋인 6120A2를 사용함으로써 스펙이나 이론적으로는 HD2라인업보다는 더 상위라고 생각이 듭니다.  헤드폰출력단의 회로구성은 어떻게 될까? 일반적인 저가라인의 헤드폰 출력방식인 라인출력에서 신호만 따다가 opamp를 이용해서 증폭하는 것일까? 아니면 HD2라인업이나 Dr.DAC2와 같이 아날로그 출력단의 승계를 받아 다시 뻥튀기 시켜주는 것일까?  

"TPA6120A2는 LINE OUT 출력을 입력받아 출력을 해줍니다. 따라서 트리플 OPAMP의 음질이나 음색과 직접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날로그 입력 헤드폰 앰프 출력은 4580 OPAMP로 입력을 받아서 막바로 TPA6120A2로 들어가기 때문에 트리플 OP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즉 아날로그 라인아웃출력 즉 트리플 opamp의 음질과 음색을 그대로 승인받아서 6120을 통해 다시 다듬어져서 헤드폰단자로 출력이 됨을 알수 있다. 아날로그 입력인 경우에는 DAC-1의 아날로그 입력단의 OPAMP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트리플 OP와는 상관은 없으나, 아날로그 입력단의 OPAMP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음색 및 음질의 변화는 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Full Differential Triple Opamp  -

National Semiconductor LME49860 OPAMP

사운드카드일 경우 DAC이 중요하냐? 칩셋이 중요하냐? 혹은 아날로그단이 중요하냐? 아니면 전원단이 중요하냐? 등등이 있을 듯 싶습니다.

음질에 관여하는데에는 무엇하나 빠질수가 없겠지요. DAC이 아무리좋다고 한들 아날로그단이 부실하면 DAC의 성능을 못끌어낼 것이요. 둘이 아무리 좋다한들 전원단이 부실하면 아날로그단의 성능을 못끌어낼 것이지요. 칩셋이야 스펙좋은 제품 박아놓으면 끝이겠지만요.

DAC-1인 경우  밑에 따로 설명드리겠지만 전원단은 크게 신경쓰지 않을정도로 구성되어있고 DAC인 경우 크게 나무랄데 없겠지요? 물론 더 상위스펙의 칩셋도 많습니다만은 DAC-1의 DAC 및 라인출력의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아날로그 출력은 full differential triple OP AMP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즉, 좌,우,최종출력 이렇게 opam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riple OPAMP인 경우 DAC단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게 최상의 조건이라고 타사에서는 강조해 왔던 것을 관심있는 분은 알고 계실 듯 싶습니다.

아직 비슷하게라도 Triple OPAMP방식을 사용한 제품은 없다는 것이 이유일 듯 싶습니다. (한두가지 제품은 있겠지요)

이 opamp또한 순수 Audio전용으로 계발되어진 제품으로 0.00003%의 THD+N(total harmonic distortion plus noise: 총 고조파 왜곡 + 노이즈)으로 왜곡률을 대폭 줄인 두 가지 LME™ 하이 피델리티 오디오 Op 앰프 제품군중에 하나입니다. 듀얼버전이있고 싱글버전이 있는데 DAC-1인 경우 듀얼버전을 사용했습니다.

"고성능 오디오 Op 앰프는 대폭 낮아진 왜곡, 낮은 노이즈, 고속, 고출력 드라이브를 특징으로 하며 2.7 nV/sqrt Hz의 저입력 노이즈 밀도, 60 Hz의 1/f 노이즈 코너, 600-Ohm 출력 드라이브를 포함한 탁월한 오디오 성능과 신호 조정에 필요한 주요 사양을 제공하며 slew rate가 20 V/us이고 이득 대역폭이 55 MHz인 이 앰프들은  노이즈 증가 없이 큰 부하를 구동할 수 있다." "LM49860은 ± 2.5V ~ 22V의 폭넓은 공급 전압 범위에서 안정된 단위 이득과 45 mA의 출력 전류 용량을 제공한다. 이 공급 전압 범위에서 앰프는 120dB 이상의 CMRR(Common Mode Rejection Ratio) 및 PSRR(Power Supply Rejection Ratio)을 유지하고 , 10 nA의 일반적인 저입력 바이어스 전류를 유지한다. 2K Ohm 부하 구동 시 1V 이내, 600-Ohm 부하 구동 시 1.5V 이내의 전력 공급 전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출력 단계를 통해 극대화된 완벽한 오디오 동적 범위를 제공하며, 100 pF 수준의 높은 용량성 부하 구동 상태에서 뛰어난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과열 보호 및 출력 단락 회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3달러가 약간 넘지만 개당으로는 구입할 수 없고 1000단위로 구입해야하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판매하는곳은 못찾았습니다. 물론 물건너와서 또 국내에서는 단가가 많이 상승하겠지요? 그래도 반가운 것은 Audio전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는것입니다. 잘알려진 2134나 2604등이 Audio전용으로 개발된것외에 잘알려져있는 고가의 opamp에 속하는 627,637,8620,8610,827등은 정밀 산업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라서 Audio로 개발되어진 제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건 정밀 산업용이지만 Audio용으로 사용해보니 그 특징 및 음색,음질에 주는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좌/우,최종출력까지 모두 교체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어서 다른 opamp로 바꿀수 있게 되어있는점은 조금은 사용자의 입맛을 배려한 설계라고 보여지네요.

http://www.national.com/pf/LM/LME49860.html

- STEREO A/D CONVERTER -

AKM AK5386 24bit/192kHz ADC for LINE input (SN 110dB)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탈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칩으로 각종 디지탈 신호처리를 위해 사용되는 칩입니다. 8kHz~216kHz까지의 샘플링 속도지원이며 태생은 전문 Audio용. 시그마 델타 모듈 레이터 및 외부 샘플링 속도 사이에 균형유지에 이상적으로 평가되며 AKM의 독점기술인 듀얼-비트 델타 시그마 기술을 사용합니다.  업계 최고의 SN 110dB이 자랑이며 다양한 Sound장비와 Hi-EndSound 기기를 위해 설계되었다는 소개글을 보았습니다만 더 좋은 스펙의 A/D컨버터 아시는분? 가격은 잘 모르겠으나 1000개단위로 주문했들때 대략 5불이상?

5불이상이라고 무시하시는 분이 계시겠으나 상용제품들의 A/D컨버터에 투자하는 비용은 대략 많이 써봐야 2~3불정도고 정말 비싸도 5불을 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www.akm.com/prodfolder-adc.asp?p=AK5386

- TI SRC4382 High-End Combo Samplerate Converter -

10불정도?응? 24-bit sampling Up to 216-kHz sampling rate

멍청하게도 4382와 4392 의 차이는 SRC4392(Dynamic Range(dB) 144,THD+N(dB) -140)) ,SRC4382(Dynamic Range(dB) 128,THD+N(dB) -125))차이뿐이 모르겠네요. SRC4382 / 4392 : bypass  + 2X업샘플링 (44.1->88.2, 48->96, 88.2->176.4, 96->192), 192kHz 업샘플링 모드 지원이 본래 스펙인데 DAC-1에서는 2X업샘플링기능이 빠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2X업샘플링을 사용할려면 DAC-1을 DAC으로 사용하고 다른 2X업샘플링을 지원하는 사운드카드를 사용해야겠지요.

샘플링 레이트 컨버터의 기능으로서 입출력 샘플 레이트비를1:16로부터16:1까지 연속 대응.다이나믹 레인지는 144 dB, THD+N는―140 dB이지만, 이것을 128 dB와―125 dB에 각각 떨어뜨린 것이 SRC4382입니다. 4392가 더 상위.

밑은 어디선가 퍼온내용인데...기억이..ㅡㅡ;; ""최대의 특징은, 광디지털 단자등에서 입력된 신호를, 디지털·인터페이스로 수신해, 샘플 레이트를 변환하고 DSP 등에 건네줄 때까지를 원칩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샘플링 주파수는 20 kHz~216 kHz까지, 연속해 대응하고 있어, 어느 주파수에서도 144dB혹은 128dB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보하고 있다. 통상, 입력된 샘플링 주파수가 44.1 kHz에서 48 kHz 등에 변경되면, 내장된 DSP는 계수 변경을 행하기 위해, 그때마다, 내부의 데이터를 모두 고쳐 쓰고, 새로운 주파수에 대응한 처리를 행할 필요가 있었다. AV앰프의 입력 전환으로 일순간음이 중단되는 등의 현상에는 이러한 이유가 많다. SRC4392/SRC4382에서는 216 kHz까지의 여러가지 샘플 레이트를 96 kHz나 192 kHz 등, 일정한 레이트로 변환하고 나서 DSP에 주고 받는 것이 가능.DSP측은 리셋트 후에 이니셜라이즈 한 상태인 채, 같은 레이트로 처리를 행할 수 있어 개발시의 DSP 계수 변경의 번잡함으로부터 개방.결과적으로 개발비를 저감 할 수 있다고 한다. 입력 주파수는 고정이 아니고, 연속해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44.15 kHz등의 어긋난 소스가 입력되어도, 문제 없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

간단하게 DAC-1인 경우 업샘플링칩인 SRC4382가 달려있어서 44.1khz, 48khz, 96khz 입력을 받아서 192khz로 업샘플링할 수 있다라는 것이겠지요. 업샘플링을 하면 해상도가 증가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아니다 걍 고역만 좋아진다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바닥이 제각기인지라..ㅡㅡ;; 이론적으로는 필터내장에 업샘플링기능이 효과가 있다 없다 혹은 영향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직접 겪어보거나 들어보시고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보입니다.업샘플링 기능을 활용해서 효과를 보신분도 계시지만 오히려 업샘플링보다는 그냥 바이패쓰가 더 좋다라는 분들도 계신 듯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효과를 본 쪽인 듯 싶습니다. 효과를 봤다기 보다는 영향 혹은 음색의 차이를 느꼈다는 쪽이 올바른 표현인 듯 싶네요.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외에 업샘플링 칩으로 사용되는 SRC4382 또는 SRC4392이외에도 CS8416과 CS8414 AD1896 기타등등을 많이 사용했던 이유는 뭐 그다지 특성을 타지도 않고 회로상으로도 구성하기 쉽기 때문에 기성품 혹은 해외포럼등에서도 자작에 쉽게 사용할수 있지만 4382나 4392인경우 좀더 신경을 써줘야 하기 때문에 스펙등은 비슷할지 모르겠으나 제품의 회로를 구성함에 있어서는 좀더 기술력을 요하는부분이 뒷받침이 되지 않았나라고 짐작만 하게 되네요.

http://focus.ti.com/docs/prod/folders/print/src4382.html

http://head-fi.org

    - 2개의 TCXO -

사진의 양쪽 끝을 보시면 Jitter 저감을 위한 2개의 TCXO가 달려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오디오 데이터의 동작 기준점이 되는 클럭에서 발생하는 jitter의 저감을 위하여 한 개도 아닌 두 개의 +-1.5ppm TCXO를 장착했다는 것이 다른 제품과는 차이가 많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고가 기기로 갈수록 Jitter 저감울 위해서 투자를 많이 하고 애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일 듯 싶구요. Jitter 저감을 위해서 사용되는 핵심? 혹은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다른 부품에서도 Jitter 저감을 위해 사용되었다는 부품들도 있기는 하나 Tcxo보다는 차지하는 부분은 크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클럭의 안정화로 인하여 디지털/아날로그 출력시 질감, 무대감, 잔향, 깊이등을 향상시켜서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 할수 있다 합니다. 여러 가지 효과는 있어서 CDP개조등에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요.

Jitter 저감을 위해서 TCXO를 사용한 제품들은 몇 개 찾아볼수 있으나 대부분 한 개만 사용한데 비해서 DAC-1인 경우 두 개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으로 보여집니다.  TCXO : Crystal 응용 제품의 하나이며 수정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온도 특성을 Thermistor 와 같은 부품을 사용하여 보상함으로써 출력 주파수의 오차를 줄인 제품이며, 1ppm ~ 5ppm 정도로 오차가 낮다.

한 개는 +-1ppm 24.576MHz TCXO로 디지털 입력에 사용되어지며 나머지 한 개는 +-1ppm 12.000MHz TCXO로 USB와 디지털출력에 사용되고 있습니다.왠만한 회로부분을 연결시켜서 사용하는 제품군들과는 달리 부품 및 회로를 하나하나마다 분리를 해서 구성한 것은 눈여겨볼만 하겠지요.

- Matsusshita Electric Works RELAY -

http://www.alldatasheet.com/datasheet-pdf/pdf/86915/NAIS/TQ2-12V.html

http://www.ic114.com/AJAXWWW/SITE/SC/00V0.aspx?ID_P=P0037021

찾아보니 개당 1500원정도 하네요.  릴레이 하나가 뭘?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부여하는 의미와 광고질에 쓰일때에는 의미가 바뀌겠지요. 하이파이 오디오 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미니사이즈의 릴레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JAPAN Nais(Matsushita Electric Works)제품으로 신호보전 능력이 좋으며 아날로그 및 디지털신호등 연결 및 전환을 담당하는 부품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반도체등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지만 "하이파이 오디오의 전통방식인 릴레이 제어방식"이라는  타 사이트의 인용구처럼 작은 릴레이 하나에도 신경쓴 흔적이 보이네요. =>(인용이므로 요부분은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Line Input Opamp S4580P-

전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중요할 수도 있는 부분이네요. 라인입력단에 opamp가 아예교려되지 않는 제품들도 많고 그래도 신경썼다는 제품들은 SMD타입으로 기판에 실장되어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아니면 출력쪽에서 입력쪽으로 저항하나만 달아주고 뽑아주는 제품들도 많겠지요. DAC-1에는 8pin DIP opamp(S4580P)가 장착되어있고 socket방식으로 opamp교환도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지고 볶고 opamp 교환해보고 니 맘데로 사용해라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만큼 내부에 충실하지 않으면 DIP타입 소켓형으로는 제작하지 않는게 일반적인 업체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네요. 뭐 음질에 민감하신분들은 DIP타입 소켓형식도 음질에 영향을 주니 실장하는게 좋지 않겠냐? 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출력쪽에만 신경을 쓴것보다는 입력단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음색을 바꿀수 있다는 조건을 한가지 더 만들어준 좋은 케이스라고 보여지네요. 외부 기기 하나 연결할 때에도 사용자 입맛에 맛는 선택 사항을 부여해주니 좋고 사소한 부분이지만 모르고 넘어가기에는 DAC-1의 개발자 분의 센스가 아쉬워서 적어봤습니다. 사용된 OPAMP는 S4580P로 많이 들어보신 opamp일 듯 싶습니다.

553X시리즈나 2134혹은 2604등과 더불어 좋게 말하면 많이 팔리고 안정적이며 플랫한 특성과 싼가격의 opamp이며 나쁘게 말하면 안쓰이는 곳이 없는 흔한 opamp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opamp가 사용된 예를 들어보면 HDA Digital X Mystique 7.1 Gold와 육불에도 사용되어졌었구요, HD2시리즈 및  컴리드하이파이,프로디지 기타등등등 출력쪽만아니라 프리쪽이나 마이크 입력단자쪽에 많이 사용되는 opamp입니다.

 - DAC-1의 TWO Floor 회로-

메인기판과 완벽하게 분리되는 구조로 전원회로와 정류회로로 볼수 있겠네요.쉽게 광고로 떠벌리는 말뿐만이 아닌 회로분리, 분할배치, 독립적 구성을 직접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 Philips NXP Semiconductors -

74hc138d 데이터쉬트는 아래를

http://www.alldatasheet.com/datasheet-pdf/pdf/15538/PHILIPS/74HC138D.html

3 to 8 line decoder/demultiplexer; inverting - NXP Semiconductors로 증폭 및 반전등(직/교류 및 전압관련)을 이용하는 칩셋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파형의 정형이나 노이즈신호 정형에도 사용된다고는 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말그대로 디코더/디멀티플렉스/인버터등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필립스사의 부품을 사용한것에 대한 안정성은 좋아보입니다.   

- ATMEL EEPROM & MEMORY -

반도체 솔루션 개발과 생산의 세계적인 리더인 아트멜사라는 인지도 있는 부품 EEPROM으로 보여지며 그옆으로는 플레쉬 메로리로 판단됩니다.  하드웨어의 정보와 과련된 일련의 정보를 로딩하기 위해서 EEPROM과 유사한 역할로 추정만..

http://www.alldatasheet.com/view.jsp?Searchword=24C08AN

http://www.datasheetcatalog.net/datasheets_pdf/A/T/M/E/ATMEGA88.shtml

- TI TSP65131 P&N Output DC-DC CONVERTER

TI((TEXAX INSTRUMENTS)사의 TPS65131 : TI(TEXAX INSTRUMENTS)에서 나오는 POSITIVE AND NEGATIVE OUTPUT DC-DC CONVERTER입니다.

http://www.datasheetcatalog.com/datasheets_pdf/T/P/S/6/TPS65131.shtml

Microsemi사의 sk34b(3 AMP Schottky Rectifiers)

=>http://www.datasheetcatalog.com/datasheets_pdf/S/K/3/4/SK34B.shtml

대충 훑어보면 아날로그와 디지털등의 입출력부분과 디지털의  인버터와 컨버터, 독립된 단일모듈인 TPS65131  DC-DC컨버터부분까지 완벽히 독립된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상호 보완적인 부분은 가깝게 상호 간섭은 최대한 분리한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전원 입력단에 정류회로를 거친다고 볼수 있겠지요.

     - 누가좀 알려주시길.. -

Switching Regulator  / ADD Microtech / 캔타입 콘덴서 등등인데 저도 잘은 모르겠으나 자료상으로 남겨보네요. 까막눈에 띠는건 Sanyo OS-CON 콘덴서 정도, 사용된 모든 커패시터는 단가는 높지만 캔 타입 커페시터를 사용해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을 받을수 있으며 캔타입의 장점으로 내구성이 좋아보입니다. 그래도 싸구려 캔타입은 아니고 Sanyo OS-CON을 사용한 것은 괜찮네요. 그외 알아볼려고 무진장 노렸했으나 사용기 올리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네요.

AMC1117  http://www.micro-bridge.com/AMC1117.asp / HCU04 => 인버터 같은데..ㅡㅡ;;

     - 다시본 내부모습 -

아는 만큼 보여지고 아는 만큼 들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펙을 쭉 읽어보면 한눈에 들어오는걸 왜 그리 파헤치냐?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품에 대한 충실도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제작자가 DAC-1에 얼마만큼 공을 들였는지 아니면 걍 대충 감언이설의 광고질로 판매할려고 하는건지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스펙에는 나와있지 않는 부분들도 살펴볼수 있었고 제작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센스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층 설계의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고 회로단 및 전원단의 완벽한 분리는 조금 놀랬습니다. 저야 어차피 눈여겨보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확신끝에 지른물건이긴 하지만 쭉 살펴보니 믿는 도끼에 발등찍은격은 아닌 듯 싶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회로상으로 간랸하게 DAC-1을 정리하자면

1.DAC은 TI(Burr Brown) PCM1796 DAC

2. 패쓰스루가 가능한 Tenor TE7022L Usb Audio Controller

2. TI사의  SRC4382 High-End Combo Samplerate Converter

3. 두 개의 TCXO사용

+-1ppm 24.576MHz TCXO / +-1ppm 12.000MHz TCXO

4. AKM AK5386

5. TI TPA6120A2 하이파이(high-fidelity) 헤드폰 드라이버

6. 교체가능한 Triple OPAMP fully differential output  LME49860NA

7. 라인입력에 교체가능한 OPAMP인 S4580P

8. 라인출력 고정(FIX)/가변(VAR) 레벨 출력회로를 slide switch로 select구성

9. 동작에 따란 다양한 LED 컬러

10. 완벽한 회로분리, 분할배치, 독립적 구성 및 릴레이 및 부품 하나하나까지 듣보잡이 아닌 필립스나 TI, 산요오스콘 등 메이져제품만 사용.

    -  테스트 장비 및 환경 -

소스는 CD직출이나 무손실 소스로 테스트했습니다. 이곡에서 어떻다 저곡에서는 저떻다 라는표현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을 서술했습니다. 각 헤드폰에 대한 특징은 시코에 가서 살펴보시면 편하실 듯 싶네요.

XP(SP3)+ 제트오디오와 푸바2000 (옵션은 노멀)+Via(ICE) ENVY24 / 비스타 얼티밋 K(32)+푸바2000 (WASAPI output support)+RealTEK HD Audio ALC888 => Bit perfect  (옵션은 노멀)

오디오테크니카 ATH-AD700 / 오디오테크니카 ATH-PRO700 / AKG K-412P / 크레신 CS-HP700R / MDR-D777SL/ 젠하이져 HD-202 / AKG K-412P / 알렉산드로 MS-1 / 필립스 SHP-8900/ 골드링 DR100/ 오디오트랙 ATE-505 / 오디오테크니카 ATH-EC700 Ti    

대분분의 제품이 그다지 울리기 어려운 제품은 없었습니다. 각양각색의 소리를 품고 있기 때문에 테스트시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던 제품은 소니 MDR-D777SL 와 골드링 DR100, 필립스 SHP-8900, ATH-EC700 Ti 정도였네요. 일반 앰프나 휴대용 리시버에 사용했을대에는 고음부분이 다듬어지지 않고 날까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DAC-1에 물렸을 때에 날카롭다는 느낌보다는 부담스럽지 않고 여유있게 뻗는 소리가 인상적이 었습니다.

초기에는 고음부분에서 약간의 산만함이 느껴졌습니다. 사용한지 한달이 넘는 시점과 처음사용했을대의 느낌이 시간에 비례해서 대조적으로 변하고 있는 부분이기에 기대치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네요. 바이패쓰와 업샘플링을 이용했을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이패쓰시에는 중역대가 두툼한 느낌과 무대감이 양옆으로 퍼지는 느낌이 드는데 업샘플링을 이용하면 전체적으로 살집은 약해지고 해상력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무대감은 양옆이 아닌 위아래로 넓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기본 USB연결에서도 공간감은 괜찮습니다만 잔향은 많지 않습니다. 좋게 말하면 플랫하다고 할 수 있겠고 나쁘게 이야기 하면 그냥 노멀한 음색이네요. 중역대인 경우 USB연결보다는 DAC을 이용해서 바이패쓰 했을 때가 가장 두터운 소리를 내어주며 째즈나 보컬 위주의 곡에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업샘플링을 이용했을대에는 대체적으로 깔끔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성향으로 클래식이나 조용한 팝을 들었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네요. 구동력은 두말하면 서러운 칩을 사용했기에 그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무리없이 컨트롤 해준다는 느낌이 강하며 출력또한 여유가 있기에 볼륨이 10이상 넘어가면 엄청나게 크게 들리네요. 다소 싸구려 소리가 나는 헤드폰이나 째즈 및 보컬 에서는 바이패쓰를, 조금 두툼한 소리를 들려주는 헤드폰이나 클래식이나 팝에서 업샘플링을,이것저것 그냥 플랫하면서 노멀한  소리를 들으실려면 USB연결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

DAC-1의 헤드폰 성향은 답답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쏘지도 않으나 해상력은 유지되면서 발란스가 잘 맞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쉬우실 듯 합니다. 이것저것 물려도 입맛에 맛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헤드폰을 물려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전문 헤드폰용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왠만한 헤드폰전용 앰프에 비해서 떨어진다고도 볼수 없을 듯 싶네요.

부족함으로 지적될 수 있는 부분인 어두운 쪽의 음색을 단점으로 꼽을 수도 있는데 일반 USB연결이 아닌 DAC을 이용한 출력을 이용한다면 단점은 충분히 커버된다고 보여집니다. 초기보다는 한달이상 흐른 지금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한달이 흐른지금 아직 고볼륨에서 고음족의 산만함은 조금 남아있으며 굳이 한가지 억지로 단점을 짜낸다면 고음성향의 헤드폰에서 두터운 질감을 느끼기에는 약간 부족한 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부분은 일전에 UHF-1에서 대두되었던 문제점인데 6개월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거의 90%이상 변한지라 DAC-1의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의 결과를 놓고 볼때는 긍정적인 듯 싶습니다. 뭐 더 기다려 봐야겠지요.

좀 싸구려 소리라고 생각이 되는 골드링 DR100 / ATH-EC700 Ti 알렉산드로 MS-1에서 만족도가 가장 컷습니다.

      -  메인/서브시스템 -

서브 1=> AMP : 마란츠 CR-2020, Speaker : 크레스타2(Made in England), 케이블 : 오디오플러스 8502 바이와이어링, 인터케이블 : 오디오플러스 스트림 3000 =>요건 사용기 초반에 새주인 찾아 갔습니다.

서브 2=> 완벽튜닝 스완 M-200 LE : (전원단/OPamp/내부흠음작업/내부선재교체/저항/콘덴서/네트워크수정 및 인렛개조등..) 케이블 : 실텍인터케이블 및 오디오플러스 8502싱글, 캐롤 파워케이블

메인 =>AMP : 튜닝9030(op/커플링/인렛개조 )과 풀개조7080 및 쿼드12L, 케이블오디오플러스 8502 바이와이어링+더블런과 오디오플러스 파르티타02인터케이블,AMP파워케이블은 순은선파워케이블과 CDP파워케이블은 후루텍파워케이블 사용. 또 뭐가 있을라나..ㅡㅡ;;

영화용으로 리시버는 야마하에 JBL Control 1x 7.1채널사용, 선재는 카나레 4s8g와 네오텍5002등으로 연결.

테스트 환경은 헤드폰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XP(SP3)+ 제트오디오와 푸바2000 (옵션은 노멀)+Via(ICE) ENVY24 / 비스타 얼티밋 K(32)+푸바2000 (WASAPI output support)+RealTEK HD Audio ALC888 => Bit perfect  (옵션은 노멀)

서브 2에 해당하는 스완을 보자면 배보다 배꼽이 더큰 조합일수 있겠지요. 물론 개인적으로도 스완 M200을 쉬레기로 보지만서도 쉬레기 중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었기에 말그대로 뽕을 뽑을정도로 튜닝을 했더랬습니다. DAC-1과 붙였을 때에 뭔가 모자르던 20%를 채워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네요. 저질스럽게 째지는 고음도 순화시켜주고 , 펑퍼짐하면서 흩어지는 저음도 M200에 깊이감이라는것도 처음으로 알게된 계기였네요. DAC-1을 사용하면서 가장큰변화를 느낀 것은 예전엔 메인으로만 거의 듣고 나머지는 온라인 게임정도할 때 사용했는데 M200에 물린 DAC-1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M200 LE에 할당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것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네요.

M200이건 MK2건 M200시리즈 사용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볼륨이 11시 이상 넘어가면 쉬레기로 변한는 대표적인 스피커였는데 2시 이상 넘어가도 상당히 여유있게 소리를 표현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리가 어떻고 저떻고보다 걍 볼륨을 많이 먹여도 해상력은 올라가면서 중역과 저역이 뭉그러지지 않는다는... 스완 사용시에는 USB연결이 괜찮았습니다. DAC을 이용해서 업샘플링 사용시 pc스피커의 한계인 살집을 조금 잡아먹어 버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바이패스나 usb연결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브 1에 해당하는 시스템(CR-2020&크레스타2)에서는 가장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CR-2020의 태성적 한계인 저역이 무척이나 벙벙댄다는것. 즉 저역 컨트롤이 안되서 왠만한 스피커는 저음이 무지하게 퍼지는 극악의 단점을 보여주는 제품중 하나였습니다. CR-2020에 부합되는 스피커는 작고 저역이 적거나 저역이 무척 타이트한 스피커가 아니면 곤란한 시스템중에 하나였지요. 저거 어떻게 저역좀 안되겠니? 별짓(그래봤자 바이와이어링과 인렛개조해서 파워케이블 교체)을 다했었는데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DAC을 붙이고 업샘플링을 이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컸네요. 벙벙대는 저음은 쫀쫀하게 느낄만큼 조여주지는 못했지만 전에비해서는 만족할정도로 잡아주긴 했습니다.(무슨 약장사가 약파는 소리같네요..ㅡㅡ;;)

아무리 그래도 태생이 벙벙이라 효과는 대략 전대비 60%정도.. 서브2시스템은 초반에 보냈것을 감안한다면 4개월 정도 지났다면 75%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짐작만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메인... 쿼드12L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이 중.저역이 풍부하며 고음이 답답하다라는 평이 자자하죠. 근데 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셋팅을 기가막히게 했다거나 각종 케이블튜닝이 너무나 효과가 좋았다거나 혹은 개조한 앰프와 CDP의 효과로 인해서 저역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T.T 쿼드 12L고음이 답답하다면 스완은 귀가 찢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을정도로 고음 정말 잘나옵니다...ㅡㅡ;; DAC-1을 처음 출시될 때 눈여겨본 이유가 여기 있었더랬지요. UHF-1에서 만족을 많이해서 UHF-1보다 상위의 제품이 나온다면 꼭 지르리라!!!!

질렀습니다. 연결하고 부푼마음에 지긋이 눈을 감고 기다렸지요. 근데 이게 뭥미??? 헤드폰이나 스완에서 확 느꼈던 감흥이 그다지 썩 나오질 않았더랬지요. 한 일주일정도를 돌려주다가 UHF-1으로 다시 돌아와서 일주일 돌려주고 다시 일주일 후에 DAC-1을 물렸을 때.. 그때야 아... 변했구나라는걸 실감했습니다. 저역도 어느정도 나와주고 무엇보다 쿼드의 최단점인 고음불가.. 물론 고음이 알흠답다라거나 약간 몽환? 적이라는 분들도 계시는데 해상력있는 쿼드의 고음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변했네요. 저역의 양감이 아닌 기대했던 펀치감역시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확 변하진 않았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작 1개월을 넘은 시점에서 표현하기에는 미약하겠지요. 그래도 가능성도 농후하기에 기다려봐야겠지요. 최소 4개월 이후 고비가 될 듯 싶습니다.  일전의 UHF-1도 4개월이 고비가 되었듯이..

     - ANALOG VS DAC -

풀 튜닝 7080CDP입니다. 튜닝 내역은 기본으로 달려있는 모든 전해 콘덴서를 탄탈및 산요 오스콘 및 실버마이카콘덴서로 교체 , 크리스탈 클럭을 1ppm오차의 tcxo로 교체, 사용된 모든 탄소피막 저항제거하고 1%오차의 금속피막 저항으로 교체, op amp에 사용된 전원용 콘덴서 교체 , 언바란스단의 op amp 627bp 4알로 교체,발란스단 드라이버개조, 커플링도 교체, 가변출력단 우회 및 제거, 헤드폰출력단 제거, 전원입력부 EMI필터 장착, 외부 전원단을 위한 인렛개조 및 기타등등등... 몸값보다 튜닝비만 3배이상 들어갔습니다. 죽을 때 까지 사용할려고 픽업도 4개보유..ㅡㅡ;;  100만원대 까지는 못들어봤는데 70짜리와 비교했을 때에 꿀리지 않았더랬지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고민이 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렇게 아날로그에 충실한 제품을 사용할것인가 아니면 광출력이 지원되기에 DAC-1을 이용해서 DAC을 붙여서 사용할것인가 딜레마에 빠져있는 단계입니다.

물론 그나마 일전에 써본 DAC이라고는 루이,sV05,DA100정도 뿐이 되지 않아서... 시그니쳐모델은 모르겠네요. DAC-1을 물렸을 때의 문제점이 발생한 것을 제외하고는 색다른 맛을 경험했기 때문에 고민이 더 커지는 듯 합니다. DAC의 기능이 좋을 때 싸구려 DVDP에 물린다면? DAC의 값대신 그가격을 보태서 더 상위의 CDP를 사용한다면?? DAC이 좋은걸 사용하는 사람이나 DAC의 효능을 본 사람들은 전자일 것이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후자를 선택할 듯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자이기는 하나 아날로그또한 효과를 알기 때문에 더욱 그렇네요.

DAC으로 물렸을대 가장큰 변화는 해상력 증대.. 쉽게 말해서 양파의 껍질은 한꺼풀 벗겨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두툼한 소리의 두꼐는 엷어졌지만 잃는 것이 약간이라면 얻을수 있는 것은 해상력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저역의 살집이 붙는것도 이득이라면 이득일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DAC-1의 DAC기능이 월등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변화를 주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DAC-1의 문제점인지 아니면 튜닝한 7080의 문제점인지는 모르겠으나 7080의 디지털 출력을 이용해서 DAC-1의 디지털 입력으로 놓고 바이패쓰건 업샘플링이건 컴퓨터에서 보통음질의 음반을 CD립핑한후 재생시키면 DAC에서 신호가 플리커현상처럼 순간적으로 끊어졌다 다시 이어졌다 하는 현상이 간혹 생기네요. (음반시디 400장보유중 5~6장정도..)저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다른 소스기기 이용했을때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였습니다. CDP의 DAC으로 사용하면서 USB로 컴퓨터와 연결하고 DAC-1의 광출력단자를 통해 패쓰쓰루를 이용해서 리시버에 연결하니 딱히 다른 제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 합니다. 휴대용기기는 DAC-1에서 케이블만 연결해놓고 필요할 때 꼽기만 하는 상태로 해도 편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거리로 남아있는 것은

XP(SP3)+ 제트오디오와 푸바2000 (옵션은 노멀)+Via(ICE) ENVY24 / 이렇게 사용할대와  비스타 얼티밋 K(32)+푸바2000 (WASAPI output support)+RealTEK HD Audio ALC888 => Bit perfect  (옵션은 노멀) 이렇게 사용할 때 그리고 CDP의 아날로그냐 혹은 DAC-1을 이용해서 DAC으로 사용하느냐 그냥 USB로 사용하느냐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네요. 한 3~4개월 들어보면 확고한 답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많은 입출력단과 다양한 기능이 머리를 좀 복잡하게 해주는 단점도 있네요.

행복한 고민이겠지요....

      - 총 평 -

장점 :  

현장감은 좋고  무대감 기능선택에 따라 상/하, 좌/우로 좋아지며

기능선택에 따라 해상력이나 두툼한 두께감을 선택할 수 있다.

저음의 질감과 타격감은 상당히 우수하며 고음의 해상력이 좋다.

USB, 광(동)입력, 광(동)출력, 외부기기를 위한 라인입력, 6.5mm헤드폰다낮와 이어폰을 위한 3.5mm헤드폰단자, 바이패쓰와 업샘플링기능등등  ALL IN ONE 이라는 한단어로 압축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기능과 입출력을 지원.  

Digital Transport로 PCM출력뿐만 아니라 NON-PCM (AC-3/DTS) Pass Through 가능하다라는점

외장형이지만 Full Differential Triple Opamp설계로 교체도 가능한 하이 피델리티 오디오 Op 앰프를 사용했다는점.

헤드폰에도 무척이나 신경을써서 예민하지만 정말 스펙상으로는 좋을 수밖에 없는 칩을 따로 사용해서 헤드폰에 만족도를 높였다는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모든 기능을 접목해볼수 있다는 점.

단점 :

볼륨 노브의 착탈시 주의점을 요하며 무두렌치등의 공구등이 필요하다.

초기 3개월 이전에는 푸근/포근한 맛은 크지 않다.

불륨노브와 헤드폰 단자의 근접으로 볼륨 컨트롤시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수 있다.

에이징 타임이 약간 길어서 3개월 이상 걸린다는것.

에이징 이전을 기준으로 평가하자면 고역이 다소 뻣뻣하다는것.

악세사리 제공이 다소 미흡.

아쉬운점은 메인DAC으로 1792정도를 기대했는데 1796이었다는것.

여담 :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죽여주는 제품이나, 이야~오랜만에 괜찮은 물건나왔네!하는 물건이나 회사가 있으면 망해 버리거나 빠른 단종으로 생을 마감하는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발전하는 JAVS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이게 참 어려운 일이겠지요. 그나마 좁은 곳이지만 메이져급이나 조금 알려진 업체를 보면 그밥에 그나물 제품 출시하는게 많기에..)

일본뿐만아니라 독일이나 다른 해외에서 40~50만원대에 판매될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산제품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으면 더 좋겠지요. 물론 국내 유저도 무시는 못하겠지만 빠른 a/s나 제품의 문제점에 대한 빠른 해결책제시는 아직까지는 우수하다고 느껴집니다.

어떤 부품을 사용해서 최대한의 기능을 이끌어내는것도 기술력이라고 봅니다. 다소 생소한 업체이긴 하나 그동안 국내 및 해외의 메이져급의 많은 Audio기기를 수십년간 OEM생산등을 한 기술축척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소리에대한 이해나 감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봅니다.다만 그 이해나 감상에대한 느낌을 기기로써 표현하는 기술력이라는 것은 영역이 틀린 문제이기에 오디오파일러 측면에서 바라보는것도 좋지만 기술이 밑받탕이 된 상태에서 앞으로는 오디오파일러의 측면에서도 아쉬운 2%를 채울수 있는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저같은 일반 유져야 더 좋은 제품 나오면 갈아타면 그만이겠지요. 

홈페이지에 좀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으면 저같이 귀찮지 않게 이것저것 살피는 시간도 적어지지 않았을까 하네요.

제조사 홈페이지 : 지능일렉콤(주)

http://www.jineung.co.kr

제품정보            : DAC-1 OVERTURE USB

http://www.jineung.co.kr/gnuboard4.utf8/bbs/board.php?bo_table=DAC&wr_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