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디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초보입니다만
MID인 빌립 S5 F-log를 구입하고 DAC을 연결할 생각으로
여러가지를 알아보던 와중에 UHF nano/s 한정판매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설명을 보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습니다.
DAC과 앰프를 비교하는 것이 올바르지는 않지만 휴대용으로 아웃도어에 대해서는
몇몇 휴대용앰프 밖에 없고 그것마저 다들 의견이 분분하고 가격과 가격대 성능비에
실망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구입을 미루며 망설이고 있던 저에게
UHF nano/s는 어둠속의 한줄기 빛이였습니다. ^^
DAC기능에 자동설치, 그리고 헤드폰단자를 갖추고 휴대도 가능하기에 인도어 뿐만아니라
아웃도어로도 활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을 했습니다.
(다른 기능도 맘에 들었습니다)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직접 연결해도 되고 중간에 앰프를 연결해도 되고...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까만박스를 열어보니 본체와 그밑에 USB 연결선과 광케이블 연결단자가 있었습니다.
엽서같이 생긴 메뉴얼도 있었습니다.
('이게 메뉴얼이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데스크탑에 연결해 봤습니다.
꽂자마자 인식을 하며 자동 설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왜 메뉴얼이 엽서 같이 간단했는지 알겠더군요.
제어판 - 오디오에서 확인해보니 자동으로 오디오장치가 UHF-nano/s로
바뀌어져 있더군요. 정말 편하더군요.
다음엔 빌립 S5에 연결해봤습니다.
초반에 문제가 좀 있었지만 해결하고나니 잘 되더군요.
음질 등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들어보지 못하고 아는 것이 부족한지라 뭐라 적을 것이
없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작성하신 사용기를 보면 MID나 컴퓨터에 있는
내장 사운드카드보다 좋으면 좋지 나쁠리는 절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본체에 집게가 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UHF nano/s는 MID나 넷북 등의 수요가 늘고 있는 현시점에서 정말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며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문구처럼 앞으로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이만 활용기를 마치며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PS : 빌립 S5의 경우 빌립매니저에서 블루투스를 ON으로 해야 소리가 잘나옵니다
OFF로 했을 경우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지직 소리가 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1시간 반 고생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