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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11 17:22
간략한 사용기
 글쓴이 : 마샬로우
조회 : 4,877  

어제 오전중에 받았습니다. (한 9시쯤?;;)

어제받았지만 어제는 음주가무를 즐기느라 -,.- 오늘에서야 몇글자 적어봅니다;;

10일 배송이라고 하셔서 11일이나 담주에나 받아보겠구나 하고있었습니다

일단 완충재에 싸여서 안을 뜯어보니 박스가 상당히 큰편이더군요.

검은박스에 javs 라는 빨간글씨가 좀 강렬한듯했습니다.


일단 열어보니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dac1 (사진상으로는 거대해보였거든요 ㄱ-;;)

은색에 이뻐보이더군요. 불들어오면 더 이뻐보입니다~

뭐 사용은 간단히 말해서

컴퓨터 (usb 꼽는데 있죠? 거기다 걍 꼽으면 됨) - dac1 일케 선만꼽으면
컴터가 알아서 인식합니다.

dac1 앞부분에 보면 헤드폰,이어폰꼽는데 있으니 거기다가 헤드폰이나 이어폰꼽고
들으면 끝~


단점

1. 설명서 (이부분은 나중에 우편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시니 ㅎㅎ)

사실 설명서따위 뭔필욘가 싶긴하지만 처음에 소리가 안나서 애먹었습니다 ㅠ
알고보니 뒤에도 버튼이 있더군요 ㄱ-;;

2. 외관

이부분은 사실 생각보다 대만족이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옆부분이 각진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그리고 은색이라 아무래도 흠이 잘 날꺼같은 ㄱ-;;

그리고 본체 열이 좀 많네요. (뭐 문제생기겠습니까 만은 ㅎㅎ)

아무튼 생각보단 굉장히 이뻐서 만족합니다.

3. usb 선길이

어뎁터 파워선은 아주 길기때문에 상관없는데 저는 컴퓨터를 바닥에 놓기때문에 선길이가
조금은 짧더군요.
usb 선길이가 조금은 길었으면 했습니다.

4. 볼륨노브

뭔가 살짝 부실해보이는게.. 잘되긴하지만  웬지 고장이 잘날꺼 같은-_-..
그냥 설마 겠죠? ㅎㅎ

5. 어중간함

가격대가 30 정도에 출시된다는데.. 대상이 좀 에메모한 느낌이 있네요.
30이면 저가사용자들한테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일테고 매니아들에게는 좀 싼편이죠;
싼편이라는건 싸기때문에 별로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건 당연한 일일꺼구요.
소리들어보니 좀 외관투자 하고 크기도 좀 크게해서 좀 고가로 내놔도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긴합니다만.. 뭐 그런거야 저같은 일반인들 생각인것이고 ㅎㅎ 뭔가 생각이
있으시겠죠?;


장점

1. 가격대 성능비

사실 전에는 여러가지 거치형 cdp 를 전전하였고 그러던중에 usb dac 를 구입하였는데
usb dac 첫제품이 hd1 이었습니다.
좀 고가였던 cdp 를 팔고 업글하기전에 잠깐 쓰려고 했던 hd1 이 전에 쓰던 고가cdp 보다
낫더군요.. 근데 hd1 은 rca 출력으로만 쓸뿐 헤드폰단은 정말 부실하기 짝이없었습니다.

근데 dac1 을 받아서 써보니 헤드폰단이 아주 출중하더군요. 딱히 앰프없어도 그냥 헤드폰을
끼워도 아주 잘울려줘서 깜짝놀랐습니다. 어중간한 앰프쓰느니 그냥 dac1 에 직결이 나을꺼
같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떠나서 좀 고가였어도 괜찮지 않나싶네요.

2. 헤드폰단

위에 써놨지만 헤드폰단 성능이 아주 괜찮습니다.
단 확실히 껴야하지요. (저는 첨에 반쯤끼우고 이게 다끼운건지알고 들었다가
엄청 구린소리가나와서 깜짝 놀란 -_-.. 잘끼우니 아주 좋은 소리가 나오네요.)

3. 외관

사실 외관이 단점이면서도 실제로 받아보니 무척이뻐서 깜짝 놀랐네요 ㅎㅎ
불빛도 이쁘고 사진과는 다르게 조그만하고 이쁩니다.

4. 기능

어차피 이게 휴대용도 아니고 여러가지 버튼많아도 상관없기도 하고 기능이야 많으면
좋은거긴 하죠.
업샘플링이니 뭐 입력받는것들과 뮤트 뒤에 rca 입출력 등 뭐 기능이야 스펙에 나와있으니
찾아보면 되겠지만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서 맘에 드네요.

여기까지구요.

제가 듣는 환경은 dac1 - 실텍인터 - hx-3(헤드폰앰프) - grado gs1000 (과 다른헤드폰들;)
입니다..
헤드폰단은 잠깐 들어보기만 하고 주로 앰프연결해서 들은겁니다.

소리에 대해 말해보자면

dac1 은 남자다운 소리네요. 시원하고 청량감있고 밝고 젊은 소리입니다.
공간감도 (특히)넓직하고 단단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향감도 좋네요.
웅장한편이고 힘차네요.

꼭 콜라먹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주로듣는 장르인 punk rock 쪽에 아주 잘맞는 느낌입니다.
락메탈에 아주 괜찮은데

다른장르에는 어떨까 해서 체스키레코드나 요요마, 일렉트로니카나 재즈 등 싫어하는 장르
도 들어보았는데 각각 장르의 특성을 살려주네요.

일단 출력이 좀 받쳐주고 음전체 입자가 고운편은 아닌듯한데 음에 힘을 많이 실어줘서
제 헤드폰이 저옴이지만 울리기 힘든편인데도 전체적으로 꽉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상력은 글쎄요. 처음인상은 해상력은 큰 감흥을 못느꼈는데 해상력이 두드러지게 좋다기
보다는 입자가 거친편이고 소리자체가 얍삽한 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시원시원한맛이 많아서
해상력이 신경이 안쓰인달까요?; 그래서 별론가 하고 해상력을 볼때 들어보는
레베카피죤꺼 스페니쉬 할렘 들어보니 해상력 부분에서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방구석에서 가수침꼴깍이는거 듣는게 취향이 아니다 보니 선이 굵고 웅장하고
탄탄한 음색이 맘에 듭니다.

단점도 적어야지 하면서 듣는데 별다른 단점이 안들리네요 -_-..
좀 극단적으로 우울한 음악들을땐 별로일꺼 같다는 생각도 들기는 한데 제취향은 그쪽과는
먼편이라 ㅎㅎ


다른헤드폰껴보니 특히 그라도와 매칭이 좋은듯싶네요.
 
뭐 아직 길게는 못들어봐서( 한 8시간쯤 들어봤나;;) 길게 사용기랄껀 없이 몇글자 적어봤는데
좀 오래 써보고 다시 사용기 적어야겠네요.

뭐 암튼 결론은 예판하신분들은 정말 엑설런트 초이스네요 ㅋㅋ
저도 한번 속아보고 별로면 걍 장터행 -,.- 이라고 생각하고 걍 산건데 메인으로 쭉쓸꺼
같습니다 ㅎㅎ (이런생각을 할수밖에 없는게 정보가 너무 없었어요-_-.. 좀 홍보좀 하셈
홍보라는게 스펙만 잔뜩 써놓으면 걍 넘겨버립니다; 사실 dac 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널렸어요.. )

아무튼 좋은제품 잘쓰겠습니다 ㅎㅎ









08-10-11 17:31
 
마샬로우님~~ 좋은 얘기만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딸기맛농약님 한정판매하라고 막 꼬셨거든요.. 지름신을 부추겨도 옥먹지 않을 자신이 있었거든요. 사실 한정판매 가격대로 계속 판매를 해서는 회사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적게 팔 생각하고 사장님께서 가격 결정하신건데요. 환율상승등을 흡수할 수 있는 버퍼를 마련했다고 보기에 앞으로 쭉 299,000원에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이미 정식발매버전을 제값 주고 구매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러니... 보상교환 신청자와 한정판매 신청자분들은 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씀드려도 되겠네요.. 일본 DAC 시장 공략을 준비중인데요.. 일본에서는 4만엔이상 5만엔 정도 가격으로도 잘 팔릴것 같다는데요.. 글쎄요. 뚜껑은 열어봐야 겠구요. 소리에 대해서는 일본쪽 바이어도 인정을 한 부분이구요. 일본쪽 바이어는 한국에서의 판매가가 너무 저렴(?)해서 자신들이 개런티할테니까 한국판매를 안하면 안되겠냐고 까지 얘기를 하던데요. USB DAC과 Audio DAC 시장이 이제 막 시작단계인 한국상황에서는 아직은 큰 수량이 안되겠지만, 좋은 제품이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용~~~~
딸기맛농약 08-10-11 21:15
 
마샬로우님,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관리자님에게 뽐뿌를 당하여 저도 한정판매에 참가하여 어제 손에 넣었습니다.
저도 어제 수령했지만, 음주가무를 즐기느라 지금까지도 얼마듣지도 못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들어 봐야죠...
전 uhf-1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또 uhf-1에게 나름 만족을 하고 있었기에 관리자님의 뽐뿌에 아주 쉽게 넘어간것 같습니다.
dac-1은 확실히 uhf-1 보단 여러모로 만족스럽운것 같습니다. 물론  uhf-1이 나쁘단 예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기회가 닿으면 다시 언급하겠지만, dac-1 초기물량은 마무리 상태가 조금 아쉽네요.
그렇지만 그럼 사소한 문제점들을 다 감안해도 저한텐 관리자님의 뽐뿌가 너무 감사하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