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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11 22:25
DAC-1 OVERTURE USB 막귀의 간단 사용기
 글쓴이 : 레이
조회 : 7,377  

DAC-1 OVERTURE USB 막귀의 간단 사용기

 

결혼 때 구입한 저가 홈씨어터와 서브노트북으로만 음악을 듣다가 pc-fi를 하고 싶어 DAC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엠프와 패시브 스피커를 구하려는 중이라 완전한 사용기는 안 되지만, 현재 갖고 있는 리시버와 묻지마 톨보이스피커 그리고 노트북과 액티브스피커(4만원정도)로 간단 사용기 올립니다.

 

(음악에 깊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기에 대하여서도 잘 모르기에 매우 주관적임을 감안하시고 봐 주시길바랍니다 ^^;)

 

아침부터, 7여년 동안 한번도 리시버나 스피커 케이블 주변을 청소하지 않다가 DAC이 오면 연결하려고 간만에 AV리시브 분해하고 내부 청소에 털어내고 닦고 하다보니 정오가 넘어서고 다 끝낼 때 즘에 어찌 알고 시간 맞추어 택배가 온다.

 

어제 저녁 늦게 도착한 카나레 GS6 인터케이블, 카나레 스피커케이블 그리고 지포오일로 단자 닦고 일단 DAC1에 연결.

 

청취 1)

노트북 - DAC - 리시버 - 프론트스피커(톨보이).

음원 소스는 CD에서 리핑한 flac, Wilhelm Furtwangler ? 베토벤 교향곡 9‘4악장’ (곡 선정이 잘 못 된 것인줄은 알지만 그냥 좋아하는 곡으로 했습니다).

 

: 노트북에서 DAC-1 USB 입력, DAC에서 AV리시버에 SPDIF & GS6 인터케이블(RCA)로 입력, AV리시버에서 카나레 스피커케이블로 프론트 톨보이스피커로 2채널 출력.

 

위의 조합에서 DVDP에서 CD로 들어 본 것과 비교 시 별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사실, 설명서가 있어도 음원의 전달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어떤 이득이 있는지 아직 잘 모르고 그냥 좋다라는 정도의 지식만 갖고 도전을 해 본 것이라서 ㅡㅡ;

 

단지, 플레이어(파나소닉 DVDP RV31)로 들을 때는 좀 부드러웠는데 DAC1로 들을 때는 조금 거칠다고 해야 될런지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력은 노트북 최고, 리시버 중간에서 조금 위 단계 음량에서 DAC 1시 방향으로 올렸을 때 플레이어와 같은 크기의 소리가 납니다.

그러니깐, 노트북과 DVDP, 리시버 조합의 소리크기와 같은 소리를 내려면 DAC에서 1시 방향으로 올려 되는데 이게 출력이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청취 2)

노트북 - DAC - 액티브 스피커

음원 소스는 역시 CD에서 리핑한 flac, Wilhelm Furtwangler ? 베토벤 교향곡 9‘4악장’(그냥 좋아해서 선정한 거 아시죠 ㅡㅡ;)

 

: 노트북에서 DAC-1 USB 입력, DAC에서 액티브 스피커에 이어폰 단자를 통해 Y선으로 연결.

 

위의 조합에서 노트북에서 바로 Y선으로 스피커를 연결하여 들을 때와 비교했을 때, DAC이 조금 더 낫은 듯 합니다. 해상도라 말해도 될는지 ... ‘밋밋하지만선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력은 역시 DAC에서 1시 방향 정도 올려야 DAC1이 없을 때와 비슷합니다.

 

 

 

총평(ㅡㅡ;)

 

출력이 나쁘다고 생각 되지는 않지만 반면에 크다고 여겨지지도 않습니다. 단지 DAC을 통하여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으니 좋다고 봐야겠죠.

 

음질은 이전에 비해 확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소리를 높여도 싸구려 액티브스피커에 비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음질을 보여 줍니다.

 

DAC1을 통해 출력과 음질의 향상이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참고로, 소리를 많이 높일 때 액티버 스피커만 사용할 때와의 차이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의 사용기였습니다만,

역시, 엠프와 스피커를 구입하고 다시 들어봐야 알 것같습니다.

 

그리고, 하루 빨리 설명서나 게시판에 활용에 대한 글을 봐야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같습니다.

, DAC1을 통해 인터넷 방송을 녹음을 해 봤지만 버추얼오디오와 제트오디를 통한 녹음과 각각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이건 특별한 사용기가 아니기에 궁금하신 분이 많으면 다음 기회에 ...)

 

변변치 못한 사용기 읽어 주신다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 평안한 밤 되시길~


08-10-11 22:44
 
앰프와 스피커 구입전에... AV 리시버의 라인입력(다이렉트 입력)에라도 물려서 사용해보시면 4만원짜리 스피커 소리보다는 훨씬 나아질 것 같네요. DAC-1의 디지털 출력은 가장 디지털 출력 음질이 뛰어나다는 VIA사의 Envy24 칩셋을 채용한 사운드카드와 동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기에.. AV 리시버의  디지털 입력을 받은 소리도 다른 소스기기에 비해서는 더 좋을 것입니다.  활용법은 무궁무진한데요...예를 들어 사진상에 나오는 DVDP에 CD를 넣고 재생을 하여 S/PDIF 출력을 하여 DAC-1의 S/PDIF 입력을 하여 192kHz 업샘플링하여  AV 리시버로 출력해 보시는 것도.... AV 리시버가 192kHz SPDIF 입력을 지원하는지도 확인하실 겸... 앞으로도 좋은 사용기 부탁드릴께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레이 08-10-18 10:19
 
javs님 말씀 처럼,
물론 4만원짜리 액티브 보단 훨씬 좋은 소릴 듣습니다.
그러나, pc스피커를 논외로 하고, 덧글처럼 갖고 있는 av리시버와 프론터(패시브)스피커에 연결하여 업샘플링 연결로 들어보니 dac1을 제외하고 들을 때와 밋밋한? 정도의 음질 효과가 있었습니다. (곡이 대편성이라서 차이를 잘 못 느낄 수도 있겠군요 ...)
그게 아마, 제가 갖고 있는 프론터스피커와 AV리시버의 한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ㅡㅡ;
(좀 오래 된 초기 dvd시절의 국내판 홈씨어터 입문용 기기들이라서..)

음감 전용으로 엠프와 스피커를 구하고 다시 사용기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