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엔 글을 처음 써보는군요.
크레신 HP600으로 헤드폰에 입문하여 HFI-15G로 업글후에 이번에 HFI-780으로 업글한 뉴비입니다.
HFI-15G에서 여유자금이 생겨서 업글을 하게 되었는데 일단 처음에는 단순하게 드디어 15G의 안습한 디자인에서 벗어나는구나!
하고 좋아했습니다만..
소리도 들어봐야겠죠?
일단 15G에 비해서 확실하게 공간감과 해상도가 업글된걸 느끼긴했지만 처음에는 글쎄?이런정도로 바뀐게 공간감과 해상도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약 2주정도 하루 10시간이상 음악을 틀어주면서 단련을 시켜주니 슬슬 음분리가 제대로 되고 현재는 제 취향에 맞는 곡들을 미친듯이 뿜어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DAC를 물리면 어떻게 될까?하고 급출혈로 JAVS nano/S를 질렀서 물려서 들어봤는데 일단 노트북이라 어쩔수없다고 생각한 노이즈가 사라져버리고 좀 모자라 보였던 출력이라던가 그런게 확달라지네요. 같은 볼륨에서 크기가 틀려요..+_+
무엇보다 외장 DAC라 음악을 WASAPI를 달아놔도 노트북에서 다른 소리가 나온다는 사실..ㅠㅠ
제가 주로 듣는 장르는 팝,락,펑키 락정도입니다. 좀만 더 들으면 소리가 더욱더 바뀔까요? 기대가 되네요.
이제 이녀석에서 몇달간은 바꿀일은 없을거 같습니다.(가난한 대학생의 비애..ㅠㅠ)
근데 이녀석을 구입하면서 실망한건 HFI-15G포장이랑 뭔가 다를거 같았지만 구성품이 똑같아요..ㅠㅠ
일단 착용감은 구리다던데 저한텐 딱맞는거 같긴한데 좀 큰거 같네요.
이녀석을 쓰고나서 놀란게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같은걸 볼때 진짜 무슨 극장에 온거 같은 공간감을 느낄수 있고
FPS나 게임을 할때는 더욱더 사실적인 사운드를 들을수 있었다는거...
이걸로 공각기동대를 보기시작했는데 3화정도의 맨처음에 바람 소리와 떨어지는 소리 전기소리가 너무 사실적이라 놀랐습니다.
이녀석이 20만원대로 30~40만을 넘보는 소리라는데 사용해보니 몇달간은 뽐뿌가 안올정도로 만족스럽네요.
아래는 본격 폰카로 급조한 사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