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모델은 30만원이 넘는 것들이라.......차라리 그 돈으로 헤드폰이나 하나 사고 말아야 겠다고 시작한 것이.....
힘만 받쳐주면 좋은 소리를 낸다는 HFI-680을 하나 구입하고, 헤드폰 앰프를 찾다가 앞으로의 확장성을 보고 DAC와 헤드폰 앰프 기능을 가진 JAVS사의 DAC-2를 구입하였습니다.(최근 출시된 모델이라 사용기도 별로 없네요.)
HFI-780 대신 HFI-680을 선택한건 HFI-680의 임피던스가 좀 더 높아서 음악 감상용에 유리할 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리고 DAC-2는 USB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셋트로 판매되는 UDT-1을 구입해야 합니다만 그러면 구입 비용이 커져서 그냥 광출력 지원되는 저렴한 사카(Maya 5.1 MK-II)를 하나 구입해서 컴터에 장착하고 DAC-2랑 광케이블로 연결하였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USB가 지원되는 DAC-1 USB 모델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USB입력보다 광입력이나 디지털 입력이 더 좋다는 말에.......신형 모델인 DAC-2로 선택하였습니다.
연결 방식을 정리하면
PC->내장사카(광출력)->광케이블->DAC-2->스피커, 헤드폰 선택
이 되겠습니다.
내장 사카에서 광출력은 24bit 96k로 DAC-2로 보내주면 그대로 듣거나 24bit 192k로 업샘플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내장 사카에 스펙상으로는 출력이 96k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써보니 192k까지 지원됩니다. 좋네요. 일단 96k로 쓰고 있는데 스펙이 업그레이드 된건지 192k로 쓰면 출력 손실이 있는지는 한번 문의해 봐야 겠습니다.)
간단 사용 소감은......
1. 온보드 사카나 내장 사카의 출력으로는 HFI-680(임피던스 75Ω)로 들을 수는 있지만 제대로 들으려면 헤드폰 앰프 하나 장만하셔야 겠습니다. 휴대용 mp3엔 맞지 않겠네요.
2. DAC-2와 내장 사카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니 전기적인 노이즈가 싹 사라졌습니다. 온보드 사카나 내장 사카에서 들리던 노이즈가 하나도 들리지 않네요. 이럴 때 투자한 보람이 있습니다. ^^;
1. 스킨은 http://junichel.tistory.com/71 을 보고 설치했습니다.
2. 한글 가사 지원은 http://junichel.tistory.com/entry/Foobar200-Cura%C3%A7aocuracao%EC%8A%A4%ED%82%A8%EC%97%90%EC%84%9C-%EC%95%8C%EC%86%A1%EA%B0%80%EC%82%AC-%ED%94%8C%EB%9F%AC%EA%B7%B8%EC%9D%B8-%EC%82%AC%EC%9A%A9%ED%95%98%EA%B8%B0 을 보고 했습니다.
3. 위 스킨만 설치하면 배경 그림은 앨범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에 folder.jpg란 이름으로 그림파일 넣어 주시면 자동으로 뜹니다.
저는 여기서 뭘 하나 더 작업해서 art.jpg로 저장하면 스킨에서 배경그림까지 뜨게 했는데 무슨 작업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4. 좀 더 찾아보시면 자동으로 그림을 검색해서 띄워 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저도 푸바 초보 사용자라서 잘 모르겠네요....
앞서 사용한 여러고수님의 말씀대로 에이징이 오래 걸리네요.
새판짜고 얼마 안되서 덱구입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꼼수를 써서 한달반을 죽어라 들으니 이제좀 풀린거 같습니다.
에이징 부분을 적극 홍보하셔야 할듯 합니다.
기변의 욕구가 상당했음을 밝힙니다.^^;
10-03-17 16:15
안녕하세요 업그레이드매니아님.
항상 가져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비쉐리 탄탈 과 캔타입 부품의 특성상 에이징 타임이 좀 많이 필요 합니다.
오래숙성시킨 와인이 좀더 깊은맛을 낸다고 생각 하시고 천천이 음질의 변화를 느껴 보시는것도 하나의 재미라 생각됩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는 스머프님 같은경우는 3~6개월 사용해야 최상의 소리가 난다고 하시더군요...
조금씩 변화되는 소리의 느낌을 업그레이드 매니아님이 저희 홈피에 적어 주시는것도 재미 잇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몇일전 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먼저온거 늦게온거 할거 없이 기기들이 조화를 이루는듯
오늘밤 잠못자게 만드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비싼기기는 못써봤지만 주로 지방이라는 사정상 주로 새기기만을 구입하는 저로서는 충분히 에이징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때나마 의심을 했던게 죄송스럽기까지 할정도네요.
저렴하게 좋은제품 만들어 주신 JAVS에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스머프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스머프님 아니면 아마도 JAVS제품과 인연은 없었을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0-03-18 16:54
안녕하세요 업그레이드매니아님.
저희 제품이 매니아님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역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뀌어가는 소리에에 대한 사용기를 날짜별로 ,시리즈로 사용기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JAVS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VS님 저도 좋은 제품을 쓰고 있는 유저로서 사용기를 적으면 좋겠으나..
오디오키드 재즈 스피커 구입하고 얼마 안지나 DAC-1을 구입
그리고 좀지나 오디오 키드 데자뷰라는 진공관앰프를 구입하였습니다.
진공관 앰프를 처음 써보는 관계로 다른분의 말씀을 들어도 진공관앰프 답지 않은 기름기 쫙뺀 담백한 소리가 일품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시다 싶이 구입시기가 제각각 이어서 죄송하지만 객관적인 DAC-1에이징 사용기가 안될거 같습니다.
암튼 최종조합으로 몇일 첫인상은 괜찮았습니다. 사실적이고 섬세한 표현에 놀랬지요.
다만 보컬이 튀어 나온다던지 특별히 강점은 없었습니다. 오디오키드 사운드의 특징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DAC-1도 밸런런스 하면 안빠지니 풀밸런스 조합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데자뷰앰프가 오기전에는 나름 들을만 했습니다.
그러나 데자뷰도 오고 몇일 지나고 좋은게 가시더니 좀 참기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누구 랄거 할거 없이 밸런스 끼리 뭉치니 다소 건조하고 모니터적인 소리가 나는듯 감흥이 없어지더군요.
점점 참기 힘들었으나 좋은쪽으로 생각하자 해서 꾹참았습니다.^^;
되새김질도 아니고 스머프님 및 다른분 여러 사용기를 많이도 다시 봤습니다.
잡스덱에 대해서 안좋은 평을 하신 분도 모사이트에서 댓글에도 볼수가 있었는데
에이징 기간에는 한편 이해가 갔습니다.^^;
하지만 진공관앰프라고 봐주지 않고 인정사정없이 돌린봐 DAC-1 구입 시점을 한달반 정도 지난결과
지금은 내추럴하고 아주 듣기 좋은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없이 밸런스 좋은것들의 조합이라서 그런지
묘한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DAC-1에이징이 너무 올래 걸린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여
특별 조치를 하였으나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까봐 밝히기 뭐하네요.^^;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주니 이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고비만 넘긴다면 그다음 부터는 술술 풀리오니
구입하시는 분들이나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너무 겁먹으실거 없으십니다.
좋은 소리를 듣고자 하는데 이정도 인내는 아무것도 아닌거 잘아실겁니다.^^
그리고 잡스 제품이 아답터며 제품전원부며 무척 튼실한 구성이니 인정사정 볼것없이 오래켜두고 쓰셔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