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딘에 다녀오려고 해서 월요일에 배송을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와 버렸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들내미가 열이 나서 집에 있어서 받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ㅎㅎㅎ
패키징은 예전 X-DDC와 비슷합니다...
본체, USB 케이블, 각대원 광 변환단자, 고무발이 들어 있습니다.
드라이버 CD는 없고 사운드 프라임에서 받으라는 문구만 있더군요....
저는 JAVS 홈피에서 가장 최근 드라이버인 14년 7월 드라이버를 받았습니다.
게시판 설명에는 3번째 "JAVS-XMOS-AUDIO"를 받으라고 되어 있는데...
1번째 "JAVS-XMOS-DAC"로 받아야 설치가 되더군요...
이것 때문에 딸랑 사진 1장으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같이 구입하신 회원님들 드라이버 첨부하니 받아가세요~~
X-NANO 크기는 요즘 유행하는 산딸기 정도입니다.
그런데 무게가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이거 참 마음에 드네요.
제품 상단에 LED가 7개가 있습니다.
가운데 로고에 있는 LED는 샘플링레이트를 표시하고
좌우 각 3개씩 총 6개는 볼륨을 누르면 볼륨 수준을 표시합니다.
각각도 대략 15단 정도인 것 같습니다.
볼륨은 업이 조금 더 나온 편이고 다운은 더 들어가 있네요...
저는 버튼이 살짝 더 나왔으면 좋겠다 싶습니다...잘 눌리기는 하는데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전에 뽐뿌대왕님 글에서 보니 하프(?) 디스크리트 앰프라고 하시던데...
그덕에 알루미늄 케이스 미지근해서 볼륨 조작시에 따뜻한 느낌이 좋더군요.
일단 PC에 연결해서 잠깐 들었는데...PCM에서는 샘플링 변환시에 틱 잡음은 없는 것 같네요.
DSD는 푸바 세팅이 문제인지 안 돌아가네요..;;
소리의 성향은 뭐...울트라 초보 막귀가 "좋다" 중국어로 "하오~~" 영어로 "구뜨~~" 뭐 이 정도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ㅎ
아쉬운 점은 전에도 얘기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미니멀한 외관을 위해서 희생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깜찍함을 얻었지만요..ㅎㅎㅎ
USB 전원을 이용한다...이건 편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DAC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자가 아닌 mini USB 단자를 사용합니다.
케이블 선택의 폭이 제한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전원분리 케이블을 준비해 두었습니다^^a
결론....
가격 저렴하고, 소리도 만족하고, 만듦새도 좋습니다.
컴터 옆에 살포시 놓고 쓰기에도 좋고 저처럼 포고에 살포시 올려서 쓰시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엉뚱한 희망사항....(?)
문득 또 다시 아이폰과의 연결이 하고 싶어지네요...
외부 전원이 아니라 유전원 허브도 있어야 하고 배터리도 필요합니다...
USB 포트 쪽에 합체하는 "유전원 허브 + 배터리 팩"
뭐 이런거 있으면 왠지 좋을 것도 같습니다...상품성은 없겠지만요..ㅎㅎㅎ
아...그리고...판매를 위한 제품 사진이 솔직 담백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뽐뿌를 확 땡기는 얼짱 뽀샵이 빠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JAVS 직원 중에 스르륵 회원이 계시면 멋진 사진 많이 찍어서 뽐뿌 확 땡겨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이상으로 간략 엉뚱한 소감이었습니다.
ps. 미리 만들어 두었던 전원 분리 케이블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5V 리니어는 만들어 둔 것이 없어서 smps 어댑터로 연결했습니다. 저는 전원 분리 케이블 계속 쓸랍니다...ㅎㅎㅎ